"미국은 호르무즈 필요 없어"…한국의 지원 원하냐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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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미국에는 호르무즈가 필요 없다면서, 한국 같은 나라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또 언급했습니다. 군함과 같은 군사적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은 호르무즈를 이용하지 않고 필요도 없다면서, 한국이나 유럽 같은 나라들이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 해협을 쓰지 않습니다. 미국은 필요 없습니다. 유럽이 필요로 하죠. 한국·일본·중국 등이 조금 관여를 해야 될 겁니다.]

여전히 한국이 미국을 지원하기를 원하느냐는 질문에, 자신은 한국을 사랑하고 한국과 훌륭한 관계라면서, 미국이 한국을 많이 도와주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군함 등 군사적 지원을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CBS 뉴스는 복수의 소식통들을 인용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상군 파병을 놓고 고민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국방부가 이미 지상군 배치를 위한 세부적인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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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대답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계획이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는데, 그걸 기자한테 말할 수 없죠.]

추가 파병도 파악되고 있습니다.

ABC방송과 로이터 통신은 서부 샌디에이고에 있던 해병원정대 2천200명이 이번 주 초 함정 3척을 타고 출발했는데, 중동으로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해병 원정대는 지상 공격은 물론이고 배에 실려있는 항공기를 이용해서 공중 공격도 가능합니다.

오키나와에 주둔중이던 해병원정대가 이미 출발했기 때문에, 해병 원정대 총 2개 부대가 새로 파병되는 셈이 됩니다.

로이터 통신 여론조사에서 미국인의 65%가 결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규모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라고 믿는다는 답을 내놨는데, 이 결정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7%에 그쳤습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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