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광화문 광장…오세훈 "축제 준비 거의 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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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무대 앞에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그룹 BTS의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둔 광화문광장에서 막바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준비를 거의 마무리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를 둘러본 뒤 BTS 공연 홍보 문구가 적혀 있는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온 국민이, 그리고 범지구적으로 기다리고 있던 BTS의 컴백 공연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곳 광화문광장은 오늘까지 준비를 거의 다 마무리한 상태"라며 "혹시 있을지 모르는 테러 대비부터 화장실까지 모든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다. 안심하고 축제 분위기에서 컴백 공연을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준비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은 안전과 화장실 문제"라며 "주변 건물들의 협조까지 받아서 2천551개의 화장실을 확보했다. 이 정도 화장실이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축제와 같은 분위기에서 컴백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도 중요하지만 유연성 있게, 안전하고도 즐겁게 행복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수 있도록 서울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시장은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함께 참여해주시는 모습"이라며 "그런 모습이 전 세계에 비춰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방문객이 얼마나 올 것으로 예상하는지 묻는 말에 오 시장은 "추측한 것은 적어도 20만∼30만 명 이상 현장을 찾아주실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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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종문화회관 옥상에도 올라가 BTS가 설 무대와 객석 전반을 내려다본 뒤 무대 앞으로 향해 현황을 점검하며 서울시 직원들에게 준비 현황을 보고받았습니다.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도 '축제는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더욱 빛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공연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메인 무대 앞에서 군중 동선을 확인했다. 병목 구간, 인파가 집중될 광화문역 출구 앞까지, 지도 위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로 밟으며 눈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서울시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연장 일대 83개소 위험 지점을 발굴해 조치를 마쳤다"며 "행사 당일에는 71개 구역에 경찰·소방·하이브·서울시가 합동으로 배치되고, 세종문화회관 통합 현장 본부가 인파 밀집, 강풍, 돌발 상황까지 즉각 대응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공연을 전후로 전 세계 수십만 명이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했다"며 "서울의 랜드마크 15곳이 BTS 앨범 '아리랑'의 붉은빛으로 물들고, 7개 국어 안내가 전 세계 팬들을 맞이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는 어제 제5차 부시장단 점검회의를 열어 시민 안전과 인파 관리 대책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이번 공연에 2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공연 당일 세종문화회관에 통합 현장본부를 설치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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