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호르무즈 통행 선박 위협하던 이란 미사일 기지들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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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

미국은 17일(현지 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미사일 기지들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날 엑스(X) 계정을 통해 "몇 시간 전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을 따라 있는 이란의 강화된 미사일 기지들에 5천 파운드(약 2.3t)급 심층 관통탄 여러 발을 성공적으로 투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기지들에 배치된 이란의 대함 순항미사일은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국제 선박들에 위협이 되고 있었다고 중부사령부는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미·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맞서 글로벌 에너지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중국, 영국, 프랑스 등 7개국에 해협 통과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해상 호위 작전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통과 원유 의존도와 미국의 안보 기여도를 언급하며 동맹국을 강하게 압박했으나, 이들이 선뜻 응하지 않자 이날 "매우 실망스럽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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