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
해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린 혐의로 인천 지방의회 의원과 공무원들, 여행사 직원들이 검찰이 넘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7일) 사기 등 혐의로 인천지역 기초의회 의원 A 씨 등을 포함한 24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치 대상은 A 씨를 포함해 인천시의회와 5개 구의회의 공무원 11명, 여행사 직원 12명 등 총 24명입니다.
일부 공무원에겐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2023~2024년 공무 국외 출장 항공료를 부풀려 의회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차액을 빼돌렸고, 전체 편취 금액은 3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248명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뒤 조사를 거쳐 24명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권익위는 2022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했고, 항공권 위·변조로 항공료를 부풀린 사례가 44.2%(40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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