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곧 바닥?…"재앙될 것" 트럼프 측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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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을 앞으로 최소 3주가량 더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의 반격을 막을 이스라엘의 미사일 재고가 부족해지면서, 트럼프 측근조차 이제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보미 기자입니다.

<기자>

어두운 밤, 이란 테헤란 도심 한복판에서 거대한 연기 기둥이 솟아오릅니다.

6일 전 공습을 받았던 메흐라바드 공항도 또다시 검은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하루 동안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중서부 방공망 시설 등 200개 이상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17일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전쟁으로 4~5천 명의 이란군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 군사력을 수십 년 퇴보시키겠다며, 앞으로 최소 3주 이상 군사시설과 군수 산업 기반에 대해 대규모 공습이 계속될 거라고 예고했습니다.

[에피 데프린/이스라엘군 대변인 : 이란에는 아직 수천 개 목표물이 남아 있고 매일 새로운 목표물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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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의 한 인터넷 매체는 이스라엘도 이란 미사일을 방어할 요격 미사일 재고가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측근인 데이비드 삭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은 요격 미사일 재고가 떨어져 위험에 처하면 이스라엘이 핵무기를 동원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데이비드 삭스/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 : 어느 시점에 고갈될 수 있어요. 이스라엘이 핵무기 사용을 고려해 전쟁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걱정해야 합니다. 정말 재앙이 될 것입니다.]

삭스 위원장은 이대로 가면 중동이 사람이 살 수 없는 땅이 될 수도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하고 전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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