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우회로' UAE 푸자이라 항구 이틀 만에 또 피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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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가 16일(현지시간) 이틀 만에 두 번째 공격을 받았다고 AFP와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푸자이라 항구의 원유 시설이 이날 드론 공격을 받아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이 항구에서는 지난 14일 이란의 드론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석유 선적 작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주말 동안 작업을 재개한 상태였습니다.

푸자이라 항구는 이란이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원유·석유 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통로입니다.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푸자이라 미디어 당국과 현지 석유 선적 시설을 보유한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도 언론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4일 미군이 이란의 최대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 섬 내 군사 목표물을 타격한 데 보복을 예고하고 곧바로 푸자이라 항구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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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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