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핵융합 원형로 2038년 완공 계획…2030년대 실증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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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국립점화시설(NIF)의 관성 가둠 핵융합 실험장비

일본이 2030년대 이내에 핵융합 발전의 실증을 달성한다는 목표하에 오는 2038년께 원형로를 완공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일본의 국립 연구법인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QST)는 오는 16일 내각부 전문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원형로 설계 개요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원형로의 크기는 직경과 높이가 각각 약 30m로, 한국과 미국 등 총 7개국이 참여해 공동 개발 중인 실험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와 같은 크기입니다.

최종 발전 출력은 약 10만kW(킬로와트)를 목표로 합니다.

신문은 "일본의 핵융합 연구를 이끌어온 QST의 원형로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핵융합 발전 실현을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핵융합은 태양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같아 이를 이용한 발전은 '인공태양'으로도 불립니다.

핵융합을 위해서는 수소의 원자핵과 전자가 분리된 상태인 플라스마를 만들고 이를 초고압·초고온 상태에서 가열해 원자핵끼리 융합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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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로 개발은 실험로, 원형로, 상용로 단계를 밟는데, QST는 지난 2023년 핵융합 실험장치 'JT-60SA'에서 플라즈마 실현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사진='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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