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용 중국 인공위성, 약 10분에 한번 일본 상공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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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2023년 10월 5일 야오간-39 위성을 실은 창정-2 로켓을 발사하는 장면

중국군의 정찰용으로 지적돼온 중국의 인공위성들이 일본 상공을 약 10분에 한 번씩 통과하고 있으며 자위대와 주일 미군 기지 주변 상공도 높은 빈도로 지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5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인공위성 추적 사이트 '스페이스 트랙'의 공개 데이터를 활용해 중국군의 정찰용으로 의심받는 야오간 계열 위성 약 160기 가운데 최근 3년간 고도를 조정한 것으로 보이는 약 80기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자위대와 주일 미군 기지 주변 상공에서도 2시간에 약 10기의 중국 위성이 지나는 등 높은 빈도로 궤도를 돌았습니다.

작년 12월 하순에는 미 해군의 가나가와현 요코스카 기지 주변 상공을 야오간 위성이 하루 평균 약 60회 통과했습니다.

또 미 해군의 나가사키현 사세보 기지 주변 상공도 하루 평균 48회 통과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항공자위대 전 간부는 "부대 배치 상황이 중국측에 거의 상시로 파악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야오간 위성은 중국이 2006년부터 쏘아 올리고 있는 인공위성으로, 대부분 저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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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은 중국 위성의 주일 미군 기지 주변 감시는 "대만 침공에 착수할 시점을 살피는 데 높은 우선순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은 미국의 접근을 막는 '반접근·지역거부'(A2AD) 군사전략을 확립하기 위해 우주 감시 능력을 꾸준히 강화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웨이보 사진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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