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멀티골 폭발..셀틱은 마데웰에 3대 1 승리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골 넣는 양현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양현준이 홍명보호 명단 발표 전날 시즌 첫 멀티골을 쏘아 올렸습니다.

양현준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머더웰과의 2025-2026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2골을 책임져 셀틱의 3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양현준은 팀이 1대 0으로 뒤지던 전반 38분, 동료 슈팅을 골키퍼가 쳐내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습니다.

셀틱이 역전에 성공한 뒤인 후반 34분엔 양현준의 왼발이 번뜩였습니다.

골킥이 그대로 상대 진영까지 흐르자 양현준은 빠르게 달려 나가 슈팅 기회를 잡았고, 골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셀틱의 3대 1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양현준이 멀티골을 기록한 건 지난 시즌 리그 후반기 세인트 미렌과 경기 이후 1년 만입니다.

올 시즌엔 처음 한 경기 두 골을 넣었습니다.

광고 영역

올 시즌 측면 공격수는 물론 오른쪽 윙백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치는 양현준은 이번 득점으로 리그 득점을 6골, 시즌 공식전 득점을 8골로 늘렸습니다.

특히 양현준은 홍명보 한국 대표팀 감독이 유럽 원정으로 치를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 명단 발표 바로 전날, 두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이번 3월 평가전은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표팀이 모여 실전 테스트를 하는 마지막 자리입니다.

이번에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아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치를 두 경기에서 눈도장을 제대로 받는다면, 양현준이 생애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설 가능성은 커집니다.

이번 대표팀 명단은 내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발표됩니다.

스코틀랜드의 '절대 1강'으로 불리지만 올 시즌 흔들리는 셀틱은 이번 승리로 다시 '연승 모드'를 켜며 2위를 지켰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