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우리 야구대표팀이 내일(14일) 강력한 우승후보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8강전을 치릅니다. 베테랑 류현진 투수가 선발 등판의 중책을 맡았습니다.
유병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대표팀이 8강전을 하루 앞두고 결전지 론디포파크에 입성했습니다.
마침 우리의 상대 도미니카공화국이 타격 훈련을 하고 있어서 선수들은 눈앞에서 상대를 점검했습니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선수들은 처음 밟는 론디포파크 그라운드 적응에 집중했고, 가볍게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결전을 준비했습니다.
[류지현/WBC 야구대표팀 감독 : 도미니카(공화국)이 굉장히 강팀인 것만은 사실이고요. 그렇지만 저희의 어떤 그런 지금 분위기라면 '충분히 해볼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내일 8강전 선발 중책은 한국 야구 레전드 류현진이 맡습니다.
류현진은 토론토 소속이던 지난 2020년 9월 마이애미를 상대로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는 등 론디포파크에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으로 호투했습니다.
[류현진/WBC 야구대표팀 투수 : 그때랑 지금 하고는 너무 다르기 때문에 지금의 선수들을 상대로 생각해야 될 거 같고요. 정말 한 이닝, 한 이닝만 생각하고 그렇게 마운드에서 투구해야 될 거 같아요.]
도미니카공화국은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선발로 출격합니다.
필라델피아 소속으로 지난해 13승 5패 평균자책점 2.50으로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바늘구멍 같은 경우의 수를 뚫고 마이애미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고 있는 대표팀은 내일 8강전에서 17년 만의 4강 진출 신화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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