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볼 보이 밀친 첼시 네투 징계 절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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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축구 1차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첼시의 경기에서 페드루 네투가 볼보이를 포옹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공격수 페드루 네투가 원정 경기에서 볼 보이를 밀쳐 넘어뜨렸다가 사과했으나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 위기에 처했습니다.

UEFA는 어제(12일,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규정에 따라 네투의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징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UEFA 징계위원회가 적절한 시기에 이 사건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네투는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 후반 추가 시간에 볼 보이가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곧장 돌려주지 않자 그를 강하게 밀쳤습니다.

첼시가 PSG에 2대 4로 끌려가 패색이 짙던 때였습니다.

2차전에서 역전을 노리려면 첼시로서는 한 골이라도 더 따라붙는 것이 필요했습니다.

네투가 다가가자 볼 보이가 공을 바로 주지 않고 몸을 반대로 돌리는 듯한 모습이 보였는데 이를 시간 끌기로 판단한 네투는 볼 보이를 밀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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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보이는 앉아 있던 간이 의자에 부딪힌 뒤 그라운드로 나뒹굴었습니다.

그러자 PSG 선수들이 몰려들었고, 첼시 선수들도 가세하면서 양 팀의 신경전으로 번지기도 했습니다.

경기 후 네투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순간적으로 욱해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서 "볼 보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으나 UEFA 징계는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첼시는 PSG에 한 골을 더 내주고 결국 2대 5로 져 8강 진출이 힘들어졌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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