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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소리E] 호르무즈 봉쇄 뚫은 단 3척…이란전에 중국이 침묵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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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미중회담에서 빈손으로 돌아가는 건 중국도 앞날에 좋지 않다고 생각할 겁니다. 중국이 트럼프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내놓을 것은... " (이철, '차이나테크의 역습' 저자)

아무도 오가지 못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금도 유유히 통과하는 배들이 지금도 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지난 단 3척의 배는 이들이었습니다. 1)이란 선박, 2)다른 나라 국적이라고 달았지만 이란이 '몰래 하는 원유 거래'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이는 선박, 3)중국의 소유라고 대놓고 위성 신호를 쏘아올린 선박. 이 3척의 배 모두 결국 '중국'을 가리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시작된 지 2주째, 전황은 모두가 예상 못했던 방향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이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지 않은 세력들 사이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명백하게 엇갈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스라엘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UAE는 내일의 이익을 계산하기 바쁩니다.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미국과 이란을 상대로 동시에 쏠쏠한 '장사'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누구도 생각 못한 3번째 승자는 어쩌면... 미국이 이란에 미사일을 떨어뜨리며 함께 조준했던 바로 그 뒷배, 중국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트럼프 정부가 베네수엘라를 넘어 이란까지 정조준하며 대놓고 중국의 에너지 '목숨줄'을 하나하나 끊고 있는데, 어째서 예상과 달리 중국이 '제일 오래 버틸 수 있다'는 말이 다름 아닌 미국 기관들로부터 흘러나오는 걸까요? 이란에 25년간 무려 600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중국, 이대로 그 구상을 접을 속셈일까요? 3주 앞으로 다가온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이번 전쟁의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이때를 기점으로 전환점이 마련된다면,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

그리고 정작 밤잠을 설치고 있을 또 한 사람,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 이번 전쟁이 어떻게 마무리되느냐에 따라 미국의 대북 정책 포인트들도 결정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들이 나옵니다. 한국이 지금 '유가 200달러' 이상으로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지금 가장 궁금한 경제 이슈를 똑소리E에서 권애리 기자가 똑!소리 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시작

2. "중국 배는 통과!" 호르무즈 '프리패스'?

3. 중국 '에너지 공든 탑' 미국에 무너졌나?

4. 뚜껑 열어보니... 중국은 급할 게 없다?

5. "원유? 필요 없어ㅇㅇ" 중국의 진짜 노림수

6. 꼬여버린 중동 정세... 러시아, '불난 집' 웃으며 구경 중?

(취재 : 권애리, 촬영 : 박우진·황세회, 구성 : 김은지, 편집 : 채지원, 디자인 : 채지우, 제작 : 지식콘텐츠I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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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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