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버스 안 분신으로 화재…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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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버스 안 분신 화재

스위스 서부에서 현지시간 10일, 버스 화재가 발생해 6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오후 6시 25분쯤 스위스 프라이부르크주 케르체르스에서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객 4명과 구급대원 1명 등 부상자 5명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버스가 불길에 휩싸여 있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당국은 헬기까지 투입해 화재진압과 구조에 나섰으나 버스가 전소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났습니다.

불이 난 버스는 스위스 우체국 대중교통 자회사가 운영하는 노선버스입니다.

피해자는 모두 이 지역 주민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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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체르스는 수도 베른에서 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인구 5천여 명의 마을입니다.

수사당국은 사망자 가운데 1명이 버스 안에서 인화성 액체를 자기 몸에 붓고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스위스 국적 60대 용의자가 정신이 불안정한 걸로 당국에 알려져 있었고 이번 사건을 테러 공격으로 볼 정황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기 파르믈랭 스위스 대통령은 "또 참혹한 화재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데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며 유족에게 애도를 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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