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장 격렬한 공습"…전투기·폭격기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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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곧 끝날 거라고 공언한 상황에서 미국이 오늘(11일) 이란에 대한 가장 격렬한 공습이 있을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을 호위해 통과시켰단 잘못된 정보를 SNS에 올렸다가 지워서 밤사이 국제 유가가 출렁이기도 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이란 전쟁 시작 이후 3번째 브리핑에 나섰습니다.

하루 전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헤그세스 장관은 이란은 고립돼 패배하고 있다면서 가장 격렬한 공습을 경고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오늘 이란에 대해서 또다시 가장 격렬한 공습을 할 것입니다. 가장 많은 전투기와 폭격기가 투입돼 가장 많이 공격할 것입니다.]

실제로 이란 테헤란 주변에선 강력한 공습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헤그세스는 군사작전 기간에 대해선 끝없는 전쟁도 오래 끌 전쟁도 아니라면서도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장관 : 전쟁이 시작인지, 중간인지, 끝인지는 제가 정할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대통령의 몫이고, 대통령이 계속해서 제시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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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적 목표가 완전히 달성됐다고 판단할 때, 또 이란이 무조건 적 항복 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할 때 작전이 종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개전 초기에 비해 8-90% 줄어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조선 호위 문제를 놓고는 혼선이 벌어졌습니다.

미국 에너지부 라이트 장관은 sns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미 해군이 성공적으로 호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곧 이 게시물은 삭제됐고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미 해군이 현재까지 유조선이나 다른 선박을 호위한 적이 없다는 것은 확인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혼선 속에서도 백악관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상승은 일시적 현상이며 장기적으로는 유가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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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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