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마을버스와 차량 5대 '쾅쾅'…임산부 등 24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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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퇴근길 서울 강서구 4중 추돌사고 발생

10일 퇴근 시간대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서 버스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객과 보행자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쯤 염창동에 있는 한 아파트 옆 골목 도로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한 마을버스가 갑자기 출발해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차로에서 대기하던 차량 5대와 잇달아 충돌했습니다.

버스는 아파트 담장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버스 운전자와 승객 17명, 버스에 부딪힌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5명, 보행자 1명 등 총 24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중 2명은 임산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A 씨는 "폭발음 같은 소리를 듣고 창밖을 내려다봤더니 사고가 나 있었다"며 "트럭에 있는 물건들은 다 쏟아져 있고 택시는 완전히 파손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도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으며, 블랙박스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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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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