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소식들이 전해지자 우리 증시도 크게 움직였습니다. 코스피는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급등하며 어제(9일) 하락분을 거의 회복했습니다. 또,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혜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코스피가 어제보다 5.35% 오른 5천532로 장을 마쳤습니다.
오늘 오전 장이 열리자마자 5% 넘게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어제의 급락분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치솟으면서 오전 9시 6분쯤에는 유가증권시장에 사이드카가 발동돼 5분 동안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매매거래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는데, 하루 만에 다시 급등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해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코스닥도 어제보다 3% 넘게 오른 1천137에 마감했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기 종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내려오면서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는 어제보다 26.2원 내린 1천469원으로 마쳤습니다.
유가 하락과 전쟁 종식 기대감에 달러 강세도 진정되는 분위기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어제 오전 99.691까지 올랐다가 어젯밤 하락해 98대로 내려왔습니다.
(영상편집 : 박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