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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지 먹지 말아야지" 변사자 조롱한 경찰관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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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변사 현장 사진을 자신의 개인 SNS에 올리고 고인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남겼다가 직위해제된 현직 경찰관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어제(9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광명경찰서 소속 A 경위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달 6일 광명에서 발생한 변사사건 현장에 출동했다가 촬영한 현장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이게 뭔지 맞춰보실 분?", "선지를 앞으로 먹지 말아야지" 등의 문구를 쓴 사실이 SBS 보도로 알려지며 도마에 올랐습니다.

A 경위가 올린 사진은 총 4장으로, 사망자의 시신이 흰 천으로 덮인 모습과 폴리스 라인이 둘러싸인 현장 등이 게재됐습니다.

경찰은 이 중 변사자가 흰 천으로 덮여있는 사진이 수사기록에 들어가 있다는 점과, 지문자동검색시스템(AFIS·아피스)이 외부에 노출됐다는 점 등을 토대로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비밀누설이나 고인 조롱에 대한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경위는 첫 감찰 조사때와 마찬가지로 "추운 날씨 속에 현장 경찰관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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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을 송치한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한 감찰 결과도 조만간 내놓을 방침입니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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