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의료 기반이 취약해 주민 불편을 겪던 원주 기업도시에 상급병원이 들어섭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기자>
작은 군단위 인구와 맞먹는 3만 2천여 명이 살고 있는 원주 기업도시.
의료시설이 부족해 제대로 된 진료를 받으려면 차를 타고 먼 곳까지 이동해야 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원주연세의료원과 원주시가 힘을 합쳐 기업도시에 제2병원을 건립합니다.
병원은 지정면 가곡리 일원에 550억 원을 들여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로 짓습니다.
46병상과 건강검진센터를 기반으로 세부 진료과목은 주민 수요를 고려해 선정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방침은 경증 환자 진료와 수술, 여성과 노인 질환에 주력하는 것으로 세웠습니다.
정식 개원 후 지역사회 요구가 큰 어린이 전문병원 건립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문영/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 지역에서 요구하는 경증 또는 헬스케어 검진, 예방적 의료 이런 것들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계획을 하고 있고.]
원주시는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해 인허가 등 각종 행정 지원을 적극 제공할 방침입니다.
시는 상급병원이 들어서면 안정적 의료서비스 기반이 마련돼 기업도시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강수/원주시장 : 원주 서부권의 의료환경이, 정주 여건이 더 좋아지고 더 나가서 원주 전체의 의료환경이 강원권, 중부권 최고 수준으로 올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병원은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시범 운영 후 2028년 3월 정식 개원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이광수 G1방송)
G1 정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