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도자에 모즈타바…트럼프 "오래 못 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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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숨진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가 이란 최고지도자 자리를 승계했습니다.

모즈타바는 보수 강경파로 알려져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는 오래 버티지 못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한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로이터 통신은 이란의 전문가회의가 투표로 선출된 새 최고지도자가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미국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는 미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승인을 받지 않으면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강경파로 알려진 사망한 하메네이의 차남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함께 하메네이의 차남도 군사력을 동원해 축출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한 걸로 해석됩니다.

[트럼프/미 대통령(지난 4일) : 최악의 경우는 이전 사람만큼이나 형편없는 사람이 그 자리를 이어받는 거겠죠?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잖아요. 그런 일이 일어나길 원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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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이와 함께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 확보를 위해 특수부대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모든 것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투입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실제 작전은 이란군의 대응 능력이 크게 약화됐다고 판단될 때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만약 미국이 그렇게 한다면 이란은 너무 큰 피해를 입어 지상전조차 제대로 치를 수 없을 겁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 행정부가 지상전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란에 우라늄 비축량을 포기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협상 전략의 일환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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