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디자인상 받은 뮤지컬 무대미술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일본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무대 미술이 돋보이는 뮤지컬 '데스노트'와 글램록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이터니티'를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뮤지컬 '데스노트' / 5월 10일까지 / 디큐브링크아트센터]

천재 고교생 라이토는 이름이 적히면 죽게 되는 '사신의 노트'를 손에 넣자, 악인을 처단해 정의를 실현하려 합니다.

법망을 빠져나간 범죄자들을 데스노트에 적어 처단하며 라이토는 영웅으로 추앙받고 점점 더 대담해집니다.

범죄자들의 돌연사가 잇따르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명탐정 엘이 범인 추적에 나섭니다.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뮤지컬 '데스노트'는 라이토와 엘의 대결을 통해 사법 시스템과 사적 제재라는 논쟁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원작은 일본에서 탄생했지만, 현재 공연되는 작품은 2022년 한국 제작사가 새롭게 만든 버전입니다.

광고 영역

특히 1천300개가 넘는 LED 패널로 구현한 무대 연출이 눈길을 끕니다.

영상과 조명, 음악, 퍼포먼스가 정교하게 맞물리고, 전통적인 무대 세트 대신 시각 콘텐츠의 전환이 극의 흐름을 이끕니다.

뮤지컬 '데스노트'의 무대 미술은 최근 권위 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실내건축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

[뮤지컬 '이터니티' / 15일까지 / 대학로 NOL유니플렉스 1관]

뮤지컬 '이터니티'는 1970년대 짧은 전성기를 누렸던 글램록을 소재로, 스타의 외로움과 음악이 지닌 위로의 힘을 이야기합니다.

한때 대스타였던 글램록 가수 '블루닷'과 이 장르를 동경하는 뮤지션 지망생 '카이퍼'의 이야기가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펼쳐집니다.

화려한 무대 이미지와 그 이면의 고독을 대비시키며, 두 인물이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과정을 그려냅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