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컬링 백혜진-이용석, 영국 꺾고 예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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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백혜진-이용석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 중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휠체어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팀이 영국을 대파하며 예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백혜진-이용석(이상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조는 오늘(5일) 이탈리아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예선 2차전에서 영국의 조애나 버터필드-제이슨 킨 조를 14-3으로 완파했습니다.

전날 예선 1차전에서 개최국 이탈리아에 5-7로 아쉽게 패했던 한국은 이날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한국은 1엔드에서 먼저 1점을 내주며 출발했으나, 2엔드에서 3점을 뽑아내며 곧바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3엔드에서 1점을 허용해 3-2로 쫓기던 한국은 4엔드에서 대거 5점을 몰아치며 8-2로 점수 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습니다.

공세를 멈추지 않은 한국은 5엔드에서 2점을 보태 10-2까지 달아났고, 7엔드에서 다시 4점을 추가하며 14-3으로 격차를 벌렸습니다.

결국 영국이 남은 엔드와 상관없이 패배를 인정하면서 경기는 8엔드를 치르지 않고 한국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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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후 백혜진은 "1승을 거둬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우리가 준비한 대로 우리 페이스대로 하자고 이야기했는데 그것이 잘 맞아 들어간 것 같다"며 "오늘 오전 경기처럼 우리 페이스 유지한다면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용석은 "첫 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보다 더 페이스를 끌어올려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백혜진-이용석 조는 내일 오전 3시 5분에 일본과 예선 3차전을 치릅니다.

혼성 2인조 경기인 휠체어컬링 믹스더블은 8개 팀이 출전해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순위를 가립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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