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개 뼛조각·5,500개 두개골로 완성한 '뼈의 사원'…제작 비하인드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영화 '28년 후: 뼈의 사원'이 영화의 핵심 무대이자 장엄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하는 '뼈의 사원'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전작 '28년 후'에서 처음 등장해 장엄한 위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뼈의 사원'은 이번 작품에서 서사의 중심축이자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하며 한층 확장된 의미를 담아낸다.

'뼈의 사원'은 '켈슨 박사'(랄프 파인즈)가 생존자와 감염자를 구분하지 않고 죽은 모든 이들을 기리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추모의 장이다. 이는 문명 붕괴 이후의 세계에서 죽음을 애도하는 그만의 방식이자 철학이 응축된 장소로 그려진다. 극 중에서는 알파 감염자 '삼손'과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을 비롯해 사탄을 숭배하는 광기의 지도자 '지미 크리스털'과의 조우, 그리고 서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마지막 광기의 무대까지 주요 장면들의 배경으로 등장하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제작진은 보는 순간 모두를 압도하는 '뼈의 사원'의 웅장한 비주얼을 완성하기 위해 약 25만 개의 뼛조각과 5,500개의 두개골, 1,000개가 넘는 수직 구조물로 이루어진 거대 세트를 제작했다. 그 중앙에는 거대한 해시계와 함께 삶의 덧없음을 상징하는 '바니타스(Vanitas)' 제단화를 배치했다. 프로덕션 디자이너 가레스 퓨는 이에 대해 "삶과 죽음을 이야기하는 오브제의 집합체"라고 설명하며 '켈슨 박사'가 전하는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의 메시지를 공간에 투영했다고 전했다.

'28년 후: 뼈의 사원'은 죽은 자들을 기리는 '켈슨 박사'를 만난 이후, 바이러스에 잠식된 본토에 남은 '스파이크'가 광기에 휩싸인 미스터리한 지도자 '지미'를 만나 경험하는 진화된 공포를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광고 영역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