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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다 똑바로 하라고!" 이란 괴멸 선포하며 호통치자 또 '한바탕 말싸움'…"나쁜 트럼프 만드나?" 불만 쏟더니 (트럼프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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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인도양에서 잠수함 어뢰로 이란 전함을 격침했고,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전쟁부 장관은 "이란 해군과 공군이 사실상 괴멸 수준"이라며 전쟁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며칠 안에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이런 와중에 드론 몇 대가 방어막을 뚫거나 비극이 하나라도 발생하면 곧바로 뉴스 1면이 된다"면서 미국 언론을 비판하며 "언론은 그저 대통령을 나쁘게 보이게 만들고 싶은 것"이라 말했습니다.

"단 한 번만이라도 현실을 보도하라"는 등 일부 언론에 대한 강경한 발언은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이란에 취한 행동에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트럼프 행정부가 작전 개시를 결심한 '임박한 위협'에 대해 왜 아무도 구체적 설명이 없나" 등 기자들이 준비한 질문에 레빗 대변인은 답변마다 "미국 국민들은 여러분이 쓰는 가짜 뉴스를 판별한다", "정확한 보도를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전에도 수차례 트럼프 대통령은 물론 레빗 대변인과 설전을 벌였던 케이틀린 콜린스 CNN 기자는 이날도 레빗 대변인과 언성을 높였습니다.

케이틀린 콜린스 기자는 헤그세스 장관이 '비극적인 일을 1면 뉴스에 다룬다' 했던 발언을 인용하며 "미군 전사자에 대한 기사를 1면에 다루는 건 모든 미국 대통령 하에서 했던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보도가 왜 문제냐는 듯 따지자 레빗 대변인은 "그런 취지의 발언이 아니었다" 반박하며 "언론이 트럼프 대통령을 나쁘게 보이도록 만드는 것은 사실"이라 주장했습니다.

뒤이어 서로 언성이 높아지고 말을 끊으며 한동안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차남이 후계자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란에 대한 공세를 전방위적으로 높여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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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내 일부 언론들에 대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트럼프 행정부의 발언들을 현재 이란 전쟁 상황과 함께 정리했습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김혜주 김복형,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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