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포대교 추락' 약물 운전 혐의 포르쉐 운전자 A 씨
반포대교를 달리다 한강 둔치로 추락한 운전자에게 약물을 건넨 공범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용산경찰서는 운전자 A 씨와 약물 소지 혐의 공범 관계인 30대 여성 B 씨가 어제(2일) 용산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피의자로 조사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B 씨는 자신이 A 씨에게 약물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씨는 병원 마케팅 대행업체를 운영하는 A 씨와 사업적 관계인 한 병원의 직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가 어떤 경위로 A 씨에게 약물을 제공했는지, 정상적인 진료나 처방이 있었는지 등을 살피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5일 밤 8시 40분쯤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져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추락한 A 씨의 차에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을 다량 발견하고 불법 처방 여부로 수사를 확대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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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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