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로몬,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종영 소감[일문일답]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로몬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이 지난 2월 28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로몬은 극 중 세계적인 축구 스타이자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을 지닌 인물 '강시열'을 맡아 화려한 외면 뒤에 감춰진 내면의 결핍과 성장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로맨틱 코미디의 설렘 위에 판타지적 설정과 인물 간 감정의 깊이를 더한 이번 작품에서 그는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밀도를 완성했다

로몬은 3일 소속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이랑 열정 다해서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저한테는 너무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많은 현장이었다. 지난 몇 달 동안 '강시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이랑 배우분들 덕분에 저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한다"라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조금은 부족했던 시열이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열이가 찾은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의미가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시열이한테 배운 열정이랑 진심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로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다음은 배우 로몬의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종영 기념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

좋은 사람들이랑 열정 다해서 만든 작품이라 그런지 저한테는 너무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이 많은 현장이었어요. 지난 몇 달 동안 '강시열'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고, 같이 고생한 스태프분들이랑 배우분들 덕분에 저도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내려니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신 덕분에 기분 좋게 마무리합니다.

Q. '강시열'이라는 인물을 연기하며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저는 잃었던 할머니랑 재회하는 장면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많이 남아요. 시열이가 화려함이나 성공 속에 살면서 잊고 있었거나, 혹은 애써 외면했던 소중한 존재를 다시 마주하는 그 순간이 정말 뭉클했거든요. 그 장면 찍으면서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짜 놓치지 말아야 할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게 됐습니다.

Q.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로몬으로 새롭게 보여주고자 했던 모습은 무엇이었나요?

운동선수 특유의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가진 시열이만의 '역동적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단순히 화려한 스타의 모습만 보여주는 게 아니라, 자기감정에 솔직하면서도 때로는 엉뚱하고 귀여운 면도 있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고 노력했어요. 이번 작품으로 대중분들께 조금 더 친근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가진 배우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Q. '강시열'을 연기하며 배우로서 한 단계 확장되었다고 느낀 부분이 있다면요?

'공감의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자기밖에 모르던 시열이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결핍을 마주하는 과정을 연기하면서, 저 스스로도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됐거든요. 단순히 배역을 연기하는 걸 넘어서, 한 사람의 내면이 사랑이랑 이해를 통해 어떻게 단단해지는지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그동안 강렬한 캐릭터와 장르물에서 활약해 왔는데, 로맨스 중심 서사에 도전하며 가장 달랐던 지점은 무엇이었나요?

사건의 흐름을 따라가는 것만큼 인물 간의 관계나 정서적인 교감에 깊이 몰입해야 했다는 점이 가장 달랐던 것 같아요. 몸을 쓰는 액션보다 대화 속의 미세한 떨림이나 눈빛 하나로 진심을 전하는 과정이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상대 배우와 주고받는 감정 에너지가 극의 중심이 되는 만큼, 매 순간 더 세밀하게 호흡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본격적인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며 감정 표현 방식에서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진정한 사랑은 내 빈자리나 결핍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 틈을 서로의 온기로 채워가는 과정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무조건 배려하는 것보다 상대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공감이 바탕이 될 때 사랑이 더 깊어진다는 걸 배웠고, 덕분에 감정을 표현할 때도 조금 더 진솔하고 담백하게 다가가는 법을 익히게 된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강시열'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조금은 부족했던 시열이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시열이가 찾은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의미가 여러분의 일상에도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시열이한테 배운 열정이랑 진심 잊지 않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로몬이 되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사진 제공:스튜디오S, 빈지웍스, 모그필름]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