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앱 이용자 수 석 달째 감소…정보 유출 사태 후 127만 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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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한 쿠팡 센터 모습

쿠팡 앱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천312만 3천43명으로, 1월(3천318만 863명)보다 0.2% 감소했습니다.

쿠팡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석 달 연속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인 지난해 11월 MAU와 비교하면 지난달 이용자 수는 127만 5천364명(3.7%) 감소했습니다.

감소 폭은 다소 둔화했습니다.

지난해 12월 0.3%였던 감소율은 올해 1월 3.2%까지 확대됐다가, 2월에는 0.2%로 축소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는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지난해 4분기 활성 고객 수와 와우(WOW) 멤버십,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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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최근 실적을 보면 성장률에 대한 영향은 안정화됐으며, 올해 1분기부터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주요 종합몰 앱 이용자 수를 보면 알리익스프레스(-4.4%), 테무(-0.9%) 등 중국계 이커머스(C커머스)를 비롯해 11번가(-8.7%), GS SHOP(-5.7%)의 감소 폭이 컸습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5.9%)와 CJ온스타일(15.8%)은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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