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시작한 직후 1천여 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필요할 경우 지상군을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가운데, 미군 전사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용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은 현지 시간 월요일 오전 '장대한 분노'라고 이름 붙인 이란 공격 작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100대 이상의 전투기와 폭격기 무인항공기 등이 출격했으며, 함정에서는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본토에서 출격한 B-2 전략폭격기도 가세해 관통탄, 벙커버스터를 투하했습니다.
[댄 케인/미 합참의장 : 모든 전쟁 영역에 걸친 대규모의 압도적인 공격으로, 첫 24시간 동안 1,000개 이상의 표적을 타격했습니다.]
케인 의장은 초기 공격을 통해 국지적 공중 우세를 확립했으며 추가 병력 투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 포스트 인터뷰에서 지상군 투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은 지상군에 관한 울렁증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보낼 수 있다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즉답을 피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미 국방부(전쟁부) 장관 : (현재 이란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할 일과 하지 않을 일에 대해 논쟁하지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는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추가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이 전쟁을 오래 지속할 능력이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무슨 대가를 치르든, 우리는 항상 처음부터 그렇게 해왔습니다. 4~5주를 예상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오래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군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의 초기 공격 때 실종됐던 미군 2명의 유해를 수습했다면서 현재까지 전사자는 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오정식, 영상편집 : 김종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