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미·이스라엘 국제법 위반…국제사회와 해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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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시간 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

중국 정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국제사회와 함께 사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월요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승인 없이 이란에 군사적 타격을 가한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란의 주권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과 관련해, 주권 국가 지도자를 공격·살해한 것은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 국제관계의 기본 준칙을 짓밟는 행위라며 단호히 반대하고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군사 행동을 중단하고 전선 확산을 막는 것이 당면한 문제라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분쟁 완화와 전쟁 저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이번 군사행동에 대해 사전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과 러시아의 추진으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려 이란 정세를 논의했다며, 안보리가 계속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CO, 즉 상하이협력기구 같은 다자 플랫폼을 통해 국제 공평과 정의를 수호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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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는 중요한 국제 화물·에너지 교역 통로라며, 이 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유지하는 게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테헤란에서 중국인 1명이 군사 충돌에 휘말려 사망했다고 밝히며, 공관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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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 이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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