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 전형에 의무 반영되면서,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학교폭력대책심의위 심의 건수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 도내 학교폭력 건수는 1만 3천991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학폭위 심의가 이뤄진 건수가 7천865건으로 전체의 56.2%를 차지했습니다.
나머지 6천126건은 학교장 자체 해결로 처리됐습니다.
학폭위 심의 건수와 비율은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반면 학교장 자체 해결 건수는 2023학년도 9천976건에서 2025학년도에는 6천126건으로 감소 추세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23년 8월 학교폭력 가해 학생 조치 결과를 2026학년도 대입부터 의무 반영한다고 발표한 이후, 학폭위 심의 비율이 크게 늘었단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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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화해와 중재 같은 교육적 해결을 우선하지만, 학생이나 학부모가 학폭위 심의를 강력히 요구할 경우 이를 막기 어렵다"며 "대입 반영으로 자체 처리에 대한 부담이 커진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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