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의 정치쇼

[정치쇼] 김재원 "TK 지지율 쇼크, 태세 전환 고민해야…장외투쟁? 뭐라도 해야 될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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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법3법으로 독립 무너져, 장외서 도보행진 나설 것
- 장외투쟁=최대한의 투쟁,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
- TK 통합 찬성 당론·필버 중단, 우린 모두 수용했다
- 민주당, 거부 핑계 찾아 삼만리…국힘 농락하나
- 野 지지율 쇼크 맞아, 내홍 자체에 대한 실망감
- 한동훈 제명 후에도 단일대오 형성 못하고 있어
- 한동훈 징계 후유증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
- 태세전환 필요성 장동혁도 인지, 강한 표현 못할 뿐
- 조심스럽지만 '절윤'이 현실적 방향, 이해 구해야
- 선거 앞서 국민 지지 얻기 위해 지지층 설득해야
- 한동훈 백의종군? 이미 당 떠난 분, 논의대상 아냐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6년 3월 2일(월)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태현 : 앞서 예고해 드린 대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 지금부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위원님.

▶김재원 : 네, 안녕하세요.

▷김태현 : 위원님, 이것부터 확인을 좀 부탁드릴게요. 일부 보도를 보니까 청와대 앞에서 장외투쟁 아니면 도보 행진 이런 거 검토한다는 보도가 좀 있거든요, 국회의원 원외 당협위원장 지지자들이. 이게 맞는 얘기입니까?

▶김재원 : 일단 사법 3법을 통해서 사법권 독립이 완전히 이제 무너졌다고 판단을 하고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의 사법 3법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그런 장외투쟁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지금 다양한 의견이 있는데 아마 일단은 이재명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요구하는 그런 투쟁 방향을 정했기 때문에 지금 말씀하신 그런 내용도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장소는 청와대 앞이 되는 건가요?

▶김재원 :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한 것은 아니지만 청와대를 향해서 항의하는 그런 것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그런데 이 TK 통합이요, 대구 경북 통합법 이거 처리 때문에 필리버스터도 지금 중단한 거잖아요.

▶김재원 : 네.

▷김태현 : 국민의힘 입장에서 그러면 이거 민주당이 처리 안 해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 거예요?

▶김재원 : 지금 상황은 사실 민주당이 대구 경북 행정통합법을 처리할지 또는 처리하지 않을지 모든 결정권을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것이고요.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갖고 있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재원 : 그런 상황에서 저희들에게 요구한 필리버스터 중단 그런 내용도 일단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 조치를 한 것입니다.

▷김태현 : 일단 이 TK 통합이 국민의힘 당론은 맞는 거죠?

▶김재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민주당에서는 경북 지역의 시군의회 의장단의 반대 성명 이거를 이유로 들면서 야 이거 지역 여론이 수렴된 게 맞아? 진짜 너희들 하고 싶은 거 맞아? 이렇게 얘기하던데 어떤가요, 이건?

▶김재원 : 어쨌든 경북 북부권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반대 주장도 많고 또 그 반대 여론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주민의 여론을 수렴하지 않고 최소한 공청회도 없이 통합 작업을 벌이는 데 대한 반발 심리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요구하는 필리버스터 중단도 했고 또 당에서 당론으로 만들어라라고 요구하는 데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답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제 모든 것은 민주당이 판단해서 결정할 수 있는 단계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그런 것은 처음부터 대구 경북 행정통합을 협조해 주지 않을 생각으로 이 상황을 이끌어 왔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그런 민주당의 요구에 대해서 모두 수용을 하고 나섰지만 또 다른 핑곗거리를 찾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이 듭니다. 핑계 찾아 삼만리라고 어디서 말씀을 하셨던데 꼭 그게 지금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태현 : 그런데 위원님,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에 대해서 찬반 양론이 있을 수는 있는데 국민의힘 입장에서 이거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심해지니까 우리 야당이지만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다. 굉장히 결기를 가지고 시작한 거잖아요, 필리버스터를.

▶김재원 : 그렇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 중단의 명분이 어쨌든 이게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 기반이 있는 그 지역의 이익 때문에 지금 중단한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과연 중단의 명분이 되는 건가 안 되는 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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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그 점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내 지도부에서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하여튼 좀 여러 가지 아쉬운 면이 많이 있습니다. 민주당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 필리버스터를 중단하면 곧바로 법사위를 열어서 광주 전남 통합법과 함께 대구 경북 통합법도 처리할 수 있다고 판단을 하고 아마 필리버스터 중단까지 했을 텐데 결국에는 민주당의 전략에, 민주당이 지금 국민의힘을 농락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여론조사 좀 살펴볼게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자세한 것 청취자 여러분들 보실 수 있고요. NBS 전국지표조사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에서 25일 실시한 거. 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전국입니다.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국민의힘은 28%로 동률 그리고 한국갤럽이 24일에서 26일 조사한 거. 전국 민주당 43, 국민의힘 22 그리고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25, 국민의힘 36 이렇게 나왔는데 위원님, 지지율이요. 전국 기준으로 17, 22 이렇게 나왔어요. 그리고 일부 조사에서는 TK에서 22로 동률입니다, 민주당이랑. 이거 언론은 쇼크라고 제목을 달았던데 쇼크 맞아요?

▶김재원 : 쇼크가 맞습니다. 그리고 현장의 분위기도 좀 과거와는 많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제 실제 국민의힘에 대해서 지지를 철회했다기보다는 안타까운 마음이라든가 또는 국민의힘에 대해서 따끔히 질책하고자 하는 말씀이 많으시고 주로 나는 요즘 텔레비전도 안 본다, 전화 걸려오는 거 다 안 받는다 하면서 주로 보수 진영의 실망감이 극도에 달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마 지역적으로 보면 경북 지역보다 대구 지역은 조금 더 그게 강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김태현 : 그러면 일단 지지율이 이렇게 된 거 17, 22 이 책임은 누구한테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객관식으로 드리면 장 대표가 선택한 노선 때문이에요 아니면 한동훈 전 대표 등에 대한 징계를 둘러싼 당내 내홍. 한 전 대표가 시끌시끌하게 한 거 이거 때문이에요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습니까?

▶김재원 : 이 모든 것 아니겠습니까?

▷김태현 : 모든 거요?

▶김재원 : 지금 말씀하신 내용 전체가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이 꼴사나운 모습의 실체이지 어느 한 가지만 가지고 말씀하시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왜 서로 단합하지 못하고 싸우고 있느냐고 하면서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 내용을 들어보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징계를 한 데 대해서 반대 의사를 표시하는 분도 있고 또는 왜 그런 사람을 아직까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느냐, 왜 아직까지도 당에서 이 문제에 끌려다니느냐, 말끔하게 정리해라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어느 한 가지의 문제가 아니고 총체적으로 당이 보수 단일대오를 형성하지 못하고 여권은 폭주하는데 그에 대해서 전혀 대응하지 못하면서 내부 분열이 있는 이 사실 자체에 대해서 굉장히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문제를 어떤 방식으로든 말끔히 정리하지 않고는 지지율이 그렇게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김태현 : 위원님.

▶김재원 : 네.

▷김태현 : 그래서 잘랐잖아요, 한 전 대표를요. 자른 다음에 단일대오하려면 뭐 어떻게 더 해야 되는 겁니까?

▶김재원 : 그러나 당초에 징계를 할 때 그 징계를 하고 나서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는데 그것이 그렇게 우리가 아직까지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 부분은 어때요, 위원님? 장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1심 선고 난 다음에 한 얘기가 무죄 추정의 원칙 그다음에 절윤을 얘기하는 세력과 절연. 이 두 가지 얘기를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나온 여론조사가 더 떨어져 가지고 17%거든요, NBS 기준으로. 이건 어떻게 봐야 되는 겁니까?

▶김재원 :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모든 것이 우리의 악재이자 우리가 극복해야 될 과제인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문제를 보는 시각도 우리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굉장히 양분되어 있고 그 문제도 잘 우리 지지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하나로 이끌고 가려는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아마 그 문제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는 것도 여러 가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제 현실적으로 선거를 앞두고 있고 또 우리 지지자들에게도 선거에 임하는 마음에서 전 국민에게 우리가 지지를 얻으려면 지금과 다른 그런 방식으로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야 된다고 설득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문제에도 우리 당 지도부가 이렇게 어떤 방식으로 나가든 우리를 믿어달라고 좀 이해를 구하고 그리고 앞으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럼 진짜 이제는 태세 전환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시잖아요, 그렇죠?

▶김재원 : 그게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였고요. 다만 장동혁 대표께서도 그러한 현실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지만 그 점에 대해서 아직까지 강한 의사 표시를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태현 : 그렇지만 이제라도 강한 의사 표시하고 절윤으로 태세 전환해야 된다 이런 말씀이신 거잖아요, 최고위원님은.

▶김재원 : 하여튼 절윤이라고 표현하기는 당장에 좀 조심스럽지만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분들이 생각하고 있는 방향이 그것이 우리가 또 선거에 임하는 현실적인 방향이기 때문에 우리 지지자들에게는 이런 상황을 좀 극복하기 위해서 필요한 방향이라고 이해를 구하고 그리고 앞으로 나가는 그런 지금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님. 청취자 분들이 지금 질문을 주고 계신데요. 당 지지율도 안 좋은 이 상황에서 과연 도보 행진, 장외투쟁이 잘한 결정인가요라고 질문 주셨는데 뭐라고 답을 주시겠어요?

▶김재원 : 지금 도보 행진, 장외투쟁뿐만 아니라 뭐든지 해야 될 상황이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많은 분들은 지금 사법 3법을 통해서 사법부 독립을 완전히 말살시키는 이 상황에서 야당이 도대체 한 것이 뭐 있느냐, 기껏 주장하는 것이 행정 통합이냐 이런 또 질타도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 헌정 질서 근간, 민주주의 근간을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바로 야당의 존립 근거인데 지금 그에 대해서 아무런 효능감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투쟁을 해야 되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위원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서 당내에서는 백의종군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 목소리를 들어서 백의종군하는 게 맞습니까 아니면 자유롭게 이제 무소속으로 대구든 부산이든 출마해도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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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 한동훈 전 대표는 이미 우리 당을 떠나신 분인데 그분의 정치적 선택을 우리 당에서 특별히 이야기하는 것은 저는 지금 그럴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정치적 선택은 그분이 결정할 일이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 상황은 그렇게 한동훈 전 대표를 과거에 그분이 정치에 입문할 때의 상황이 아니고 또 많은 분들이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도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결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의 김재원 최고위원이었습니다. 위원님, 감사합니다.

▶김재원 : 고맙습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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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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