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완전체 훈련'…"결승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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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무대를 누비는 선수들이 합류하며 마침내 '완전체'가 된 WBC 대표팀이 일본 오사카에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주장 이정후 선수는 결승전까지 치르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사카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거들의 합류로 30명의 선수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주장 이정후가 밝은 표정으로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존스와 위트컴, 더닝 등 한국계 선수들과도 농담을 주고받으며 '원팀'을 만들어 갑니다.

타석에서는 진지하게 날카로운 타구를 날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이정후는 17년 만의 1라운드 통과를 넘어 더 높은 목표를 이루겠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정후/WBC 야구 대표팀 주장 : 프로 입단하고 맨날 국가대표 하면서 맨날 '참사의 주역'인 것 같아서 그런 걸 이번에 깨고 싶습니다. 연습 경기 2경기 포함해서, (결승까지) 9경기 하는 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시차 적응이 덜 됐지만, 한국계 빅리거들의 몸놀림도 가벼웠습니다.

위트컴은 큼지막한 타구를 잇달아 때려내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3루수와 유격수 자리에서 안정적으로 타구를 처리하며 '멀티 포지션' 능력을 뽐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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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위트컴/WBC 야구 대표팀 내야수 : 어머니의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큰 영광입니다. 한국 대표팀에 참가해 너무나 기쁘고, 동료 선수들을 알아가는 걸 즐기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내일(2일) 에이스 곽빈을 선발로 내세워 일본 한신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우리 팀의 연습이 끝난 뒤 수많은 취재진의 집중 조명 속에 훈련에 나선 일본의 슈퍼스타 오타니는 타격 연습 대신 가볍게 몸만 풀며 컨디션을 조율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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