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도 AI 접목…속도 넘어 '지능화'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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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가 내일(2일) 스페인에서 열립니다. 여기서도 핵심은 인공지능입니다. 전 세계 통신사와 모바일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로 경쟁을 펼칩니다.

스페인 현지에서 최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피아 그란 비아 전시장입니다.

안전모와 형광색 조끼 차림의 사람들이 전시장 안팎을 오갑니다.

전시장 내부는 세계 모바일 박람회, 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막바지 부스 공사가 한창입니다.

올해 MWC의 공식 주제는 '지능화 시대'.

그동안 통신 분야 발전이 속도 경쟁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면, 이제는 AI를 이용해 통신망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운용할지에 무게를 두게 된 겁니다.

특히 질문에 답만 하는 AI를 넘어 스스로 판단해 일을 처리하는 '에이전트형 AI' 발전으로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통신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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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일일이 관리하던 통신량이나 장애 상황을 AI가 대신 살피고, 전력을 덜 쓰면서도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기지국 기술도 소개될 전망입니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를 비롯해 우리 기업 약 180곳이 전시에 참여합니다.

미국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 대표, 위성통신 기업 스타링크 부사장 등과 함께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가 개막일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홍범식/LG유플러스 대표 : 음성 통화를 사람들의 실생활에 의미 있는 가치를 주는, 특별한 경험으로 만들어 보고자 하고 있습니다. 직장 상사와의 통화도 훨씬 더 '익시오'를 통해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을 것이라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최신 AI 기능과 인프라를 소개할 예정인 가운데,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은 신형 휴대전화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205개국에서 2천9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이번 MWC26에는 10만 명 넘는 관람객이 몰릴 걸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김승태, 영상편집 : 이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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