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란 사태가 미국의 군사공격과 외교적 타결의 기로에 선 가운데,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내주 중동을 찾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오는 3월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방문해 "이란·레바논 문제와, 가자지구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0항 평화 계획 이행을 위한 현재의 노력 등 역내 우선순위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가 27일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문 중 루비오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과 만나 이란 문제와 하마스 무장해제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J.D.밴스 미국 부통령도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국과 이란의 간접 회담을 중재한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을 만나 핵협상 상황을 논의했습니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밴스 부통령과 회동했다고 알리면서 "앞으로 더 결정적인 진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평화는 우리 손에 닿는 곳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장관은 전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해외 군사 개입에는 회의적"이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중동 전쟁에 수년간 갇혀 있을 것이라는 우려는 절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군사행동 관측에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