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성폭력' 색동원 시설장 구속송치…전수조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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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장애인 입소자에 대한 성폭력 혐의를 받는 인천 강화군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경찰청 색동원 사건 특별수사단은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 장애인복지법상 폭행 혐의로 김모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시설 종사자 2명은 불구속 상태에서 진행한 수사를 마무리해 인천경찰청으로 이송할 예정입니다.

김씨는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최소 6명에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봤습니다.

경찰은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다른 종사자 4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2008년 개소 이후 시설을 거쳐 간 장애인 87명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서 이들에 의해 폭행·감금 등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8명을 추가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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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찰은 장애인 87명과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여 추가 피해자를 찾는 중입니다.

경찰은 색동원 종사자들의 보조금 유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0일 색동원과 시설장 김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물품들을 분석하며 관련자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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