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부통령 "이란, 핵무기 개발 다시 시도해왔단 증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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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D 밴스 미국부통령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재개했다는 미국의 주장에 대해 이란이 반박하고 나선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다시 추진해왔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밴스 부통령은 전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이란이 핵무기를 다시 구축하려 한다면 우리에게 문제를 야기하며, 실제로 그들이 그런 시도를 해왔다는 증거를 봐왔다"고 말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다른 선택지들도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3차 핵 협상을 시작했으나, 미국이 중동 인근에 군사력을 증강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어 협상 결렬 시 군사 행동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우라늄 농축 권한 및 기존 농축 우라늄 비축량 포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어떤 합의든 일몰 조항이 없는 영구적 합의여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국정연설에서 이란을 세계 최대 테러 지원국으로 규정하고, 이들이 핵무기를 갖도록 결코 허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이 작년 6월 이란 핵시설 3곳을 타격한 '미드나잇 해머' 작전 이후에도 이란이 사악한 야망을 추구하며 핵 프로그램을 재개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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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핵 프로그램 및 탄도미사일 개발에 대한 미국의 주장은 모두 거짓말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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