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한국인 최초 칸영화제 심사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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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욱 감독

박찬욱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칸 영화제 측은 12편의 뛰어난 장편 영화를 연출해 현대 영화사에서 가장 매력적인 인물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박찬욱 감독에게 79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겼다고 밝혔습니다.

박 감독은 "증오와 분열의 시대에,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행위가 마음을 움직이고 보편적인 연대감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믿는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을 받으며 칸과 인연을 맺은 박감독은 2009년 '박쥐'로 심사위원상, 2022년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칸느 박'이라는 별명으로 불려 왔습니다.

아시아 감독의 칸 심사위원장은 20년 전 59회 심사위원장이던 왕가위 감독 이후 두 번째이고 우리나라 영화인들이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은 신상옥, 이창동, 박찬욱, 홍상수 전도연, 송강호 등 모두 6차례 있었습니다.

79회 칸 영화제는 오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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