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 수유동 모텔에서 남성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가 지난 12일 서울북부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 피해자의 유족이 피의자 김 모 씨의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김 씨의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 씨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오늘(26일) "(피의자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또 "피의자의 범행은 폐쇄회로(CC)TV, 자백, 포렌식 자료, 챗GPT 검색 기록 등 압도적인 증거로 소명돼 있고 추후 발생 가능성도 여전히 현존한다"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약물이 든 음료로 남성 2명을 잇달아 숨지게 한 혐의(살인·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지난 19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 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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