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콘서트' 킨텍스 대관 취소? 당연한 일
-'불법 계엄 옹호' 윤어게인, 사회통념에 반해
-가족 문화공연으로 거짓 위장...선 한참 넘어
-전한길 "내가 두렵나" 발언? 1도 두렵지 않아
-제정신 아냐, 미친 수준으로 활개..용납 않겠다
-직권남용·정치탄압으로 고발? 얼마든지 하라
-휘둘리는 국힘이 더 한심, 국민 심판 있을 것
-李 부동산 정책 시의적절..경기도, 적극 뒷받침
-오세훈 반대? 토허제 번복으로 집값 올려놓고
-불 지른 방화범이 소방관에게 딴지 거는 꼴
-재선 도전? 대체로 여론조사 선두, 경쟁력 인증
-윤어게인 말고 멀쩡한 사람, 유승민과 붙고 싶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산단 방문할 예정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09:00)
■ 일자 : 2026년 2월 26일(목)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태현 : 최근 전한길 씨의 콘서트 대관 취소가 좀 논란이 됐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사회 통념에 반한다며 킨텍스 대관 취소를 요청한 건데 전한길 씨는 정치 탄압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경기지사 전화로 연결해서 직접 입장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김동연 : 안녕하세요.
▷김태현 : 지사님, 전한길 씨 콘서트 대관 취소요. 이거 킨텍스 측에 직접 요청하셨다고 제가 들었는데 이렇게 요청을 하신 이유는 뭘까요?
▶김동연 : 너무나 당연한 일이고요. 킨텍스 대관 취소 사유에 사회 통념에 반하면 취소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윤 어게인 이것이 저는 사회 통념에 크게 반하는 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불법 계엄과 내란 수괴에 지금 반대 중이지 않습니까? 그런 윤에 대해서 윤 어게인 하는 것은 우리 사회 통념에 우선 맞지 않고요. 두 번째는 대관 목적을 거짓으로 위장을 했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동연 : 3.1 정신을 기리는 순수한 가족 문화 공연이라고 신청을 했거든요. 이 윤 어게인 집회가 어떻게 순수한 가족 문화 공연이 되겠습니까?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3.1 정신을 오염시킨 것도 결코 좌시할 수 없는, 그야말로 전한길 씨는 선을 넘어도 너무 넘었다. 그래서 너무나 당연한 이유로 취소를 킨텍스에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김태현 : 전한길 씨가 반발하잖아요. 반발하면서 하는 얘기가 왜 한동훈은 되고 나는 안 되냐, 나 전한길이 두렵냐 이렇게 얘기했던데 이 말에 답을 주신다면요?
▶김동연 : 1도 두렵지 않고요. 저는 평생 공직에 오래 있으면서 공개적으로 남을 폄훼하거나 모욕한 적이 없는데 정말 이번만큼은 조금 험하더라도 말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분 지금 제정신이신가요? 제가 보기에는 거의 미친 수준인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나 우리 국민들이 이분을 정상으로 보겠습니까? 우리 사회를 망가뜨리는 아주 나쁜 세력의 축이 돼 버렸어요. 그러고 더 한심스러운 거는 이런 사람들 말에 휘둘려서 당 운영에 신경을 쓰고 있는 제1야당의 지도부들 이런 것은 더 한심스러운 것 같아서 저는 반드시 이와 같이 정치를 오염시키고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는 이와 같은 것들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분명히 있으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김태현 : 지사님. 지사님 고발한대요, 전한길 씨가 직권남용이라고, 정치 탄압이라고. 어떻게 대응할 생각이세요?
▶김동연 : 고발하려면 얼마든지 하라고 하고 싶고요. 제가 대관을 취소하라고 촉구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고 허위 신고된 집회를 취소한 것뿐이고요. 앞으로 전한길 씨가 무슨 꼼수를 동원하더라도 우리 경기도에서 윤 어계인 세력이 활개 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부동산 얘기 좀 해 볼게요, 지사님. 대통령이 다주택자 혜택 이 부분에 대해서 이제 투기 농지 문제까지 SNS와 또 국무회의 석상에서 언급을 계속하고 있는데 지사님도 부동산 범죄와의 전면전 선언하셨잖아요. 일단 먼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이건 어떻게 평가하세요?
▶김동연 : 저는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고요. 저도 부동산 대책을 여러 차례 해 본 사람으로서 정치적인 고려를 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그런 대책을 냈다고 생각을 하고 이재명 대통령께서 메시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네 번의 부동산 정책을 발표하셨거든요. 투기 억제 또 부동산 공급 확대 이런 순서로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여러 가지 할 수 있는 대책들을 조화롭게 냈다고 생각을 해서 아주 높게 평가를 하고요. 우리 경기도로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이와 같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강하게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 도심 주택 공급 발표한 다음 날 저희는 주택 80만 호 공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인 물량에 저희가 거의 한 60% 정도를 경기도가 맡겠다 이렇게까지 얘기를 했고 또 80만 호뿐만 아니라 저희가 공공임대 26만 호 이렇게 했거든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금 이재명 정부가 하고 있는 부동산 정책 성공에 경기도가 앞장서서 뒷받침하겠다. 또 이번에야말로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고 집값을 안정시킬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하겠고요. 또 최근에 농지 관리에 대한 얘기도 저는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을 하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과거에도 보면 청문회 때 이 농지 소유 단골 메뉴였었고.
▷김태현 : 많이 나왔죠.
▶김동연 : 그럼요. 또 과거에 직불금 부정 수령 파동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지적하신 것처럼 필요하면 전수조사하고 매각 명령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또 이뿐만이 아니라 집값 교란시키는 집값 담합 등을 통해서 부동산 시장을 교란하는 것도 저희가 아주 철저히 근절하기 위한 부동산 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했습니다.
▷김태현 : 보니까 진짜 경기도에서는 부동산 투기보다 하나 더 나아가서 부동산 범죄와의 전면전 이렇게 선언하셨거든요. 그러면 일부 나타나고 있는 담합행위 그런 거 이제 근절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예요?
▶김동연 : 그렇습니다. 저희 지금 경기도의 일부 지역 하남, 성남 또 일부 용인까지도 저희가 특별사법경찰관을 통해서 저희가 조사하고 적발했는데요. 일부 지역에서 이와 같은 집값 담합하고 있는 것이 적발이 됐고 그래서 저희가 주동자뿐만 아니라 적극 가담자까지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그리고 도와 시군 간의 합동 특별조사를 지금 하고 있고 부동산 부패 제보하는 핫라인까지 만들었거든요. 이런 것들을 통해서 선의의 피해를 보는 일반 국민들 또 부동산 시장의 교란 또 부동산 범죄 이런 것들을 제가 직접 회의를 주재해서 투기 카르텔을 완전히 뽑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말씀을 드렸고 오늘 오후에는 제가 직접 현장까지도 가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지사님, 광역자치단체든지 정부든지 간에 부동산 정책에 성공하려면 제일 중요한 건 수도권인데 경기도와 이웃하고 있는 서울시의 오세훈 시장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효과 이거에 대해서 좀 부정적으로 보는 것 같거든요.
▶김동연 : 네.
▷김태현 : 오세훈 시장이 잘못 보고 있는 겁니까 아니면 오세훈 시장의 진단이 맞습니까?
▶김동연 : 잘못 보고 있고 참 개탄스럽죠. 부동산 시장의 가격 안정과 안정화는 전 국민 삶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여야를 떠나고 정치를 떠난 문제입니다. 그런데 오세훈 시장 같은 경우는 오히려 불을 지른 사람이 불을 끄려는 소방관에 지금 딴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태현 : 그래요?
▶김동연 : 네. 왜냐하면 오세훈 시장은 기억하시겠지만 토지거래허가제 풀었다가 다시 묶는 등 번복을 해서 서울시의 주택 가격 상승에 큰 원인을 제공했고요. 또 일부 경기도시를 서울에 편입하자는 논란을 해 가지고 또 집값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또 뉴타운 말잔치 등 해 가지고 정말 이 뻘짓으로 서울 집값 올려놓은 사람이 바로 오세훈 시장 아니겠습니까? 그런 방화범이 소방관에게 지금 딴지 걸고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서는 우리 앵커님 말씀처럼 경기도, 서울 또 인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데 협조하지 못할망정 서울시장이 저렇게 발목 잡고 딴지를 걸고 있다고 하는 것은 정말 개탄스럽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성공을 위해서, 이 성공에 서민의 삶이 달려 있거든요. 경기도가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국정 제1동반자로 경기도가 천명을 했는데 저희가 적극 뒷받침해서 반드시 이번에 부동산 가격 안정 또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엄벌 등 조치를 통해서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희가 인터뷰하게 되면 김동연 지사님의 평가에 대한 오 시장의 입장을 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의원님, 출마 선언 언제 하세요?
▶김동연 : 저는 의원이 아니라 지사입니다.
▷김태현 : 지사님, 죄송합니다. 지사님 언제 출마 선언하세요, 이번에?
▶김동연 : 지금 많은 분들 얘기를 듣고 있고요. 결심을 굳혀가는 중인데 곧 우리 경기 도민들께 예의를 갖춰서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김태현 : 그런데요. 지금 여론조사를 보면 지사님, 민주당은 경기도지사는 본선보다는 경선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일각의 평가도 있는데 지금 여론조사를 제가 한 2개를 소개해 드릴게요, 지사님. 이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시면 되고요. 경기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한 지난 21일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김동연 지사 31.9, 추미애 의원 21.6, 한준호 의원 8.3 이렇게 나왔고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3일에서 14일 무선 ARS로 조사한 거는 추미애 의원 27, 김동연 지사 21.2, 한준호 의원 17.2 이렇게 나왔거든요. 경쟁 후보들, 현역 의원들이 만만치가 않아요. 경선이, 지사님. 이거 치열할 것 같은데 자신 있으세요?
▶김동연 : 제가 아직 지금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선과 관련된 답변은 좀 조심스럽고요. 지금 이렇게 거론되는 후보분들 다 우리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들입니다. 다만 이제 구정 연휴 지나고 세 차례 정도의 여론조사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모두 1, 2위를 한 것에 대해서는 저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감사한 마음이고요. 아마도 도지사 하면서 일 잘하는 일잘러 또 해결사 이런 평가의 반영이 아닌가 싶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아무래도 경제 잘 알고 또 경기도 잘 알고 경쟁력이 있다 이런 소위 3경이라 평가받은 것의 반영이 아닌가 싶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아주 겸손하고 또 조심스럽게. 결국은 민심이 천심입니다. 우리 도민들 또 국민들로부터 가급적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도정에 열심히 하고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그런데 후보가 되시면 매치어 상대가 되는 야권 후보는 지금 누군지 몰라요, 잘. 왜냐하면 이름은 안철수, 이준석, 김은혜, 유승민 또 외부 영입 이름들은 많이 거론이 되는데 정작 당사자들은 불출마하겠다고 밝히든지 출마 선언 아직 안 하고 있거든요, 아무도. 만약에 본선 매치업이 확정되기 전에 지사님 입장에서 나오고 있는 이름들 중에서, 야권 후보들 중에서 맞붙고 싶은 사람이나 반대로 맞붙고 싶지 않은 후보가 있다면 누가 있을까요, 각각?
▶김동연 : 저는 누가 나오든지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첫째로. 두 번째로는 좀 멀쩡한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김태현 : 멀쩡한 사람이요?
▶김동연 : 예를 들어서 윤 어게인 이런 거 외치는 사람이 나온다면 제정신인 사람이겠습니까? 개인적으로 굳이 앵커님께서 그런 사람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유승민 전 의원이 그나마 멀쩡한 분이지 않을까 이런 생각 정도가 들고요.
▷김태현 : 상대로 해 보고 싶다.
▶김동연 : 해 보고 싶다기보다도 윤 어게인 외치는 정말 우리 사회의 악의 뿌리가 아닌 그래도 합리적이고 좀 멀쩡한 분이 야당 후보로 나왔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고요. 돌아가신 이해찬 총리께서 3실 정치를 강조했거든요. 성실, 진실, 절실입니다. 우리 민주당 후보가 누가 됐든지 어느 분이든지 야당 후보가 누가 되든 방심하거나 오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이와 같은 성실, 진실, 절실의 3실의 자세로 이렇게 임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지사님, 마지막 질문인데요. 짧게 확인만 좀 부탁드릴게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있잖아요.
▶김동연 : 네, 그렇습니다.
▷김태현 : 여전히 지선 출마 후보자들 사이에서는 새만금으로 이전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던데 용인에서 그대로 추진하시는 겁니까?
▶김동연 : 물론이고요. 여기에 대한 말이 많지만 이게 해법으로 결과를 만들어내야 되거든요. 저는 이미 지난번에 용인 반도체 일반산단 전력 문제가 크게 제기가 돼서 저희 지방도로 깔 계획에 있는 도로 지하에 전력망 공급을 3기가 하겠다고 해서 문제를 풀어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지상으로 송전탑을 하게 되면 그 갈등 때문에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사례가 예상되거든요. 이미 신설도로 지중화를 가지고 전국 최초로 방안을 내서 문제를 풀었고요. 또 내일은 제가 국가산단. 일반산단은 하이닉스고 국가산단은 삼성입니다. 또 국가산단 방문해서 반도체 클러스터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을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가 우리 경기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이제는 확실하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김동연 경기도지사였습니다. 지사님, 감사합니다.
▶김동연 :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