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뒷전 된 일 없다"…당청 '갈등설'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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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와 여당의 엇박자로 대통령은 뒷전이 된 모양새라는 취지의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그런 일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SNS와 공개석상에서 민주당이 잘하고 있다고 추켜세우기도 했는데, 이른바 '당청 갈등설'을 일축한 겁니다.

강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25일) 아침 SNS에서, 민주당이 청와대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해 당청 사이 엇박자가 노출되고, 대통령이 '뒷전'이 됐다는 내용의 한 언론 기사를 공유했습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함께 있는 사진이 게재된 기사였는데, 이 대통령은 "과도한 걱정을 '기우'라 한다"면서 "당은 당의 일을, 청와대는 청와대의 일을 잘하면 되며, 대통령은 뒷전이 된 일이 없고, 그렇게 느낀 적도 없다"고 썼습니다.

또 민주당이 최선을 다해 잘하고 있다며, 개혁 입법과 정부 지원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다고 추켜세우기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정말 본연의 역할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우 잘해주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서 어제 SNS에서는 김민석 총리의 국정설명회에 대해 수고 많다고 언급했는데, 여권에서 차기 당권 경쟁자로 점쳐지는 두 사람을 모두 북돋아 준 셈입니다.

정 대표가 제안한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나 민주당이 추천한 2차 종합특검 후보자 문제로 당청이 갈등을 빚고 있단 설을 일축한 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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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도 이 대통령의 SNS 글을 소개하며 이렇게 화답했습니다.

[정청래/민주당 대표 : 당·정·청은 항상 '원팀'·'원보이스'로 지금까지 '찰떡 공조'로 일을 잘해왔다는 말씀을 제가 분명히 드립니다.]

정 대표는 '친명계나 반정청래계의 세 결집' 아니냔 당 안팎의 시선을 받아온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를 위한 민주당 의원 모임'과 관련해, 모임의 목표와 취지를 받아들인 당내 특별위원회의 신설을 공언했습니다.

하지만 모임 측이 '모임 존속' 입장을 내면서 논란의 불씨가 여전하단 분석도 나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김세경·윤형, 영상편집 : 오영택, 디자인 : 장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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