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치 실종..이해관계 조정없는 약육강식의 장
-6.3 지선, 뻔한 성적표..뒷짐 진 중진들 탓에 이 꼴
-당대표 면담서 1인 1설 하겠다? 한 뜻 중지 못 모아
-기득권 세력 중심으로 당 지배하는 구조이기 때문
-내가 '1호 불출마'…선언 없는 중진들은 양심불량
-정치 무능 집단으로 전락, 사발 종지처럼 깨지면 끝
-'윤 어게인' 목소리 확대 인식...확실히 절연해야
-지선 앞 비대위 전환 동력 없어, 일단 장동혁 체제로
-별거 부모라도 자식 결혼은 시켜야...통합이 우선
■ 방송 : SBS 김태현의 정치쇼 (FM 103.5 MHz 7:00 ~ 9:00)
■ 일자 : 2026년 2월 25일 (수)
■ 진행 : 김태현 변호사
■ 출연 :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
▷김태현 : 오늘은 누가 어떤 일로 그를 화나게 만들었을까? 수요일에 만나보는 앵그리 성태,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성태 : 안녕하세요. 김성태입니다.
▷김태현 : 의원님, 이번 주는 객관식으로 드릴게요.
▶김성태 : 그러세요.
▷김태현 : 이번 주에 우리 의원님을 가장 앵그리 하게 만든 사람. 1번 장동혁 대표, 2번 국민의힘 중진들, 3번 전한길 씨, 4번 이재명 대통령.
▶김성태 : 저는 2번 국민의힘 중진이에요.
▷김태현 : 2번 국민의힘 중진들이요.
▶김성태 : 제가 이 자리를 통해서 많이 좀 야단도 치고 이러면 안 된다. 당이 정말 엉망진창이 되고, 또 회복 불능으로 갈 수도 있다. 그랬기 때문에 중진정치를 이야기해라, 그리고 실천해라 그랬잖아요.
▷김태현 : 여러 이슈가 나올 때마다 그 얘기를 하셨어요.
▶김성태 : 네. 결국은 그게 답인데 지금 국민의힘은 그냥 정치가 실종돼버리니까 결론은 약육강식의 장이 돼버리는 거거든요. 이 정치의 본질이라는 게 정치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가치와 자원을 서로 배분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부와 국회 간의 그런 내용을 규범하고 정리하는 그걸 정치라 그러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인 정치는 이해관계가 충돌할 때 이를 조정하는 과정 이게 정치란 말입니다.
▷김태현 : 예전에 정치9단들이 그런 거 많이 하잖아요.
▶김성태 : 그럼요. 그래서 정당 내에는, 정당이라는 것은 아무리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라고 하더라도 사안사안마다 많은 인식과 또 차이가 있어요. 그 차이를 좁히면서 또 하나로 만들어가는 게 정치인데요. 그러니까 결국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이걸 갖다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모든 걸 해결하고, 그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것은 결국은 구성원들의 뜻이 어디에 또 많이 몰려 있느냐. 그렇게 가버리면 정치는 결론은 실종돼버려요.
▷김태현 : 그런데 의원님, 어제 보도 난 거 보니까 중진들 있잖아요. 4선 이상이 한 18명 정도 된다고 하던데요. 그 18명 정도 되는 4선 이상 중진모임들이 장동혁 대표에게 면담요청했다는 보도가 있던데요. 그러면 뭔가 나서는 거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요. 지금 불과 6.3 지방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잖습니까. 이제 정말 시간이 없는 거지요. 더 이상 당이 이렇게 갈등과 분열로 계속적인 반복과 대립이 이어지면 불을 보듯 6월 3일 성적표는 뻔한 거예요. 그걸 뭐 중진들은 자신들 선거도 많이 치르고 또 남들 선거도 많이 경험하고 했기 때문에, 또 정권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또 정권을 잃어버리는지 잘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걸 잘 아는 사람들이 그냥 자신의 총선은 아직까지 2년 넘게 남았으니까 당이 어떻게 가든, 산으로 가든 강으로 가든 그냥 뒷짐 지고 그냥 나하고 아무 이해관계 없어, 나는 그냥 조용히 산다. 그러다 보니 당이 이 모양 이 꼴이 돼 있는 거 아닙니까. 이제는 더 이상 이렇게 가면 2028년 자신들의 총선도 위험해지는 거고, 2030년 수권정당으로서 대선 기반이 다 날아간다는 걸 이제 아는 거예요.
▷김태현 : 그래서 중진들이 이제 정신차리고 장동혁 대표한테 지선 이기려면 뭐 해야 된다 이 얘기하려고 어제 그나마 모이기 시작했다 이건데요.
▶김성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런데 문제는 어제 그 모임의 간사인 이종배 의원의 얘기에 따르면, 지역구가 충주이지요.
▶김성태 : 네, 충주입니다.
▷김태현 : 이번 면담이 중진의원들이 의견을 하나로 모아서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고, 면담 자리에서 의원 각자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러면 18명 중에서 몇 명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이 얘기하고, 저 사람은 저 얘기하고요. 일단 언론에 얘기한 의원들 워딩만 보면 6선에 조경태 의원은 장 대표 당장 물러나라 이런 입장인 거고, 그 얘기할 거고요. 그다음에 5선의 윤상현 의원은 참회록을 썼는데, 반성하고 참여합니다라고 하기는 했는데 지금 지도체제 흔드는 건 안 된다 또 이 입장이거든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1인 1설이잖아요. 다 다르잖아요. 그러면 장 대표 입장에서 꿈쩍하겠어요?
▶김성태 : 중진들 뭐 하느냐는 그런 비판의 목소리가 언론 칼럼이라든지 또 정치평론 하시는 여러 분들이 지금 그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거든요. 그러고 국민의힘이 중진의 정치가 실종되다 보니까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운영 오판도 결국은 정치실종에서 비롯된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 당도 현재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당이 자정하고,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는 그런 시간표를 만든 게 아니라 니 책임 내 책임 뭐 이렇게 묻다가 아무런 변화도 가져가지 못 하는 이 상황. 결국은 중진들이 이걸 뒷짐 져서는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나서는 건데요. 지금 상황에서는 의견을 모아서 장동혁 대표에게 그 뜻을 전달하기는 어려운 구조예요.
▷김태현 : 왜 그럴까요?
▶김성태 : 거기는 아직까지 당내 기득권 세력들 중심으로 당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지요.
▷김태현 : 본인 배지 한번 더 달기 위한 전략상의 이해관계가 다 달라서 그런 거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 당의 실질적인 어떤 자정과 변화, 쇄신을 주창하는 어떤 그런 당 체제가 앞으로 체질화되고 그렇게 정리가 되면 자신들의 그 기득권 유지라는 건 힘들어지기 때문에 뻔한 거지요.
▷김태현 : 의원님, 제가 얼마 전 어떤 조간신문의 정치면의 기사를 보니까 국민의힘 관계자 말을 인용해서 기사를 썼던데요. 예전에 보수정당이 제일 어려웠을 때가 한나라당 차떼기 수사받을 그때는 영남 중진의원들이 다음 총선 불출마선언 하면서 위기를 탈출하려고 했다 이 얘기 나오고, 그리고 의원님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에 그다음 총선 불출마선언 했잖아요.
▶김성태 : 제가 1호였지요.
▷김태현 : 당시에 1호잖아요.
▶김성태 : 당시 저는 탄핵 때 원내대표도 안 하고, 탄핵 이후에 문재인 정권 1년차에 원내대표를 하고, 드루킹 특검을 만들고 했지만요.
▷김태현 : 그러고 불출마선언을 하셨어요.
▶김성태 : 그랬지만 제가 1호로 불출마선언을 했어요. 사실 우리 모두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된 부분에 대해서 집권세력으로서 정치적 책임이 있는 거다. 나부터 다음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그것도 내가 아닌 말로 TK입니까? 부울경 지역구도 아닌 서울의 강서예요. 우리의 보수의 변방인 그 지역에서 3선을 한 사람도 불출마선언을 함으로써,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영남 기득권의 중진, 울산의 정갑윤 부의장이라든지, 마산에 뭐 이주영 부의장 이런 사람들이 줄줄이 쭉 그 결심선언을 하면서 그나마 또 당이 변화할 수 있는 그런 기초를 만들어주고 했지요.
▷김태현 : 그런데 지금은 왜 없어요?
▶김성태 : 그러니까 양심불량들이에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그런 정치적 오판을 통해서 비상대권이라고 했지만 그 통치권한을 행사한 것은 분명히 계엄이라는 수단은 잘못된, 정치에 한마디로 국회의원 배지 한번 안 달아도 이건 아는 거예요. 그런 비상식적인 판단을 대통령이 하고 있다 그러면 그걸 바로잡는 게 집권 정치세력들이 할 일인데.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되레 윤석열 전 대통령 권력의 측근으로서 호가호위한 세력들이 있으면 최소한 그 친구들이라도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서 당이 변화하는 어떤 그런 자신의 헌신이라도 양심적으로 해야 되는데 한 명도 없잖아요.
▷김태현 : 의원님, 혹시 불출마선언을 해야만 하는 의원 명단 작성해서 알려주시면 안 돼요?
▶김성태 : 제가 그런 친구들 작년에 좀 이야기를 하니까 나 고발당하고 있어요. 아직 남부지검에 고발당해 있어요.
▷김태현 : 저희 방송에서도 몇 사람 얘기하셨지요. 그거 아직 안 끝났나요?
▶김성태 : 안 끝났어요.
▷김태현 : 아니, 뭐 의견을 개진한 걸 그렇게 고발하고 그러시면. 알겠습니다. 그런데 어쨌든 중진들이 지금 나서지 않는, 통일된 의견을 내지도 못하고 잘 나서지도 않는 게 문제다라고 하는데요.
▶김성태 : 제일 큰 문제일 겁니다. 당이라는 것은, 특히 이 보수 정치세력 같은 경우는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50년이 넘는 집권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정치역량이나 능력이 대단한 집단인데. 지금은 가장 정치적으로 무능한 집단으로 전락돼버렸잖아요. 결국은 그렇게 하면 보수의 그릇이 원래는 큰 그릇인데 작은 사발종지처럼. 이것도 지금 금이 가 있어요. 깨져버리면 끝이에요.
▷김태현 : 어쨌든 지금 당이 내홍을 겪고 있고, 지방선거 전망이 좋지 않은데요. 그 모든 공과는 다 당대표거든요. 지방선거 이겨도 당대표 공, 지면 당대표 과인데요. 지금 과연 장동혁 대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 어제 채널A 유튜브에 나가서 많은 말을 했더라고요. 인터뷰를 길게 했던데요. 거기서 나온 장 대표의 워딩을 저희가 쪼개서 말씀을 드릴 테니까요. OX를 할 겁니다. 동의하시면 O, 잘했어. 또는 안 돼, X예요. 아주 심플하게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1번 지금 당대표가 우선해야 할 일은 당원들의 마음을 살피는 것이다. O예요, X예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건 맞아요?
▶김성태 : 당원들의 마음 그거보다는 선거를 이기기 위한 국민들의 여론을 만들어야지요.
▷김태현 : 그러면 이거 X네요.
▶김성태 : X입니다.
▷김태현 : X이지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당원들보다 국민들의 마음을 살펴야 된다. 110만 당원보다는 3,000만 유권자.
▶김성태 : 네. 유권자를 중심으로 한 그런 소구력을 가져야 됩니다.
▷김태현 : 그다음에 2번 국민의힘이 중도층으로부터 외면받는 이유는 정치적 효능감을 주지 못해서이다.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이건 맞아요?
▶김성태 : 네.
▷김태현 : 정치적 효능감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에요?
▶김성태 : 그렇습니다.
▷김태현 :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 문제는 아니고요?
▶김성태 : 그런 문제는 당 내적인 문제이고, 근본적으로 야당으로서 체질 전환과 또 야당으로서. 지금 야당이 된 마당이니까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가령 여성, 노동, 인권, 환경, 공공의료, 복지라든지 이런 보수진영에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어떤 그런 대변의 입장보다는 이제는 사회적 약자, 소위 취약계층을 더 먼저 아우르는 그런 사회개혁 정당으로 이렇게 변화시켜나가는 그게 지금 우선이지요.
▷김태현 : 아니, 그게 궁금해서요. 어제 장 대표의 워딩을 길게 보면, 왜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지를 보면, 특히 중도층으로부터 왜 외면받고 있는지를 본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적 효능감을 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정치적 효능감이라는 게 보수정당의 능력이나 정책적인 면 이런 건데요. 중도층이,
▶김성태 : 나는 어제 그 방송을 다 보지를 못하고 듣지를 못해서 지금 단락단락 보는 건데요.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했지요.
▷김태현 : 그러면 중도층이 국민의힘에게 눈길을 안 주는 게 정치적 효능감을 보여주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아니면 윤석열 전 대통령 문제를 말끔하게 정리하지 못해서 그런 거예요?
▶김성태 : 그러니까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2024년 그러니까 윤석열 탄핵 이 두 개를 비교하면 돼요. 그 이후에 어떻게 했느냐. 당이 다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대통령이 탄핵당한 정당이 어떻게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았는지 그거는 오랜 역사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되돌이켜보면 아는 거거든요.
▷김태현 : 네.
▶김성태 : 그렇다면 그때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중심세력들은 당내에서 쉽게 말하면 2선 후퇴 정도는 해 줬어요. 노무현 전 대통령 때 당시 열린민주당 의원들이 한 폐족 선언까지는 아니더라도 2선 후퇴를 하고, 당의 전면에 나서지는 않았어요. 즉 그 말은 당이 변화와 쇄신하는 데 저항세력으로서 방해하지 않았다는 거지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하나만 더 해 볼게요. 어제 그런 얘기를 했거든요. 국민의힘이 과거에 머무르고 있다고 하는 거요. 좀 보충해서 설명드리면 윤석열 대통령 절연 논쟁 이거 다 민주당이 짜놓은 프레임이다. 맞아요?
▶김성태 : 그렇지요. 민주당이 내란몰이, 내란세력 척결 그 이야기를 끊임없이 현재 한 1년 4개월 계속하고 있지요. 문제는 그 늪에서 우리가 빠져나오지 못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내란세력 척결, 내란몰이를 하는데 저거는 정치적 프레임이고, 그게 일정 부분 국민들에게 2024년에 12월 3일 그 상황을 다 목도했으니까. 빨리 그러면 그건 잘못된 것은 잘못된 거고, 우리는 이렇게 그 잘못을 기반으로 자성하고 반성하고 성찰해서 이렇게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이걸 보여줘야 되는데 못 했지요.
▷김태현 : 그런데 그걸 못 하고 있으니까.
▶김성태 : 못 했지요.
▷김태현 : 그러면 프레임을 짠 사람을 비판할 게 아니라 거기서 빠져나와야 되는 거잖아요.
▶김성태 : 당연하지요.
▷김태현 : 그러면 빠져나오려면 의원님 생각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확실한 절연선언은 필요하다. 그렇지요?
▶김성태 : 그렇지요.
▷김태현 : 그리고 윤어게인 인사들을 다 당에서 빼라 이것도 맞는 거지요?
▶김성태 : 그렇지요. 지금 윤어게인 인사들이 당에 있습니까? 윤어게인 인사는 밖에 있지요.
▷김태현 : 당에는 없어요?
▶김성태 : 밖에 있지요. 다만 그 사람들을 너무나 크게 인식하고, 그 사람들의 목소리를 당내적으로 일정 부분 그걸 반영하려고 하는 그런 움직임, 그런 일부.
▷김태현 : 그런 움직임을 하지 말아라?
▶김성태 : 그걸 하면 그건 정치가 아니거든요.
▷김태현 : 그러면 장동혁 대표의 지도체제는 어떻게 해야 돼요? 왜냐하면 장동혁 대표 그만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김성태 : 지금 3개월 남긴 시점에서는 이제 국민의힘은 어쩔 수가 없는 거예요.
▷김태현 : 일단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대로 가야 된다?
▶김성태 : 이거는 가야 되는 겁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비대위라는 것도 그래도 일정 부분 국민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는 그런 시간과 또 내부 구성원들의 그런 동의 속에서 우리가 이대로는 안 되니까. 그런데 지금 그런 어떤 절차로 전환도 안 됩니다, 국민의힘 내부에 그런 동력도 없어요. 그렇다면 지금은 장동혁 체제로 지방선거를 가야 되는 겁니다.
▷김태현 : 장동혁 대표의 노선변경을 원할 뿐이다 이런 말씀이세요?
▶김성태 : 노선변경을 지금까지 주창한 사람들도 자기가 맡고 있는 지역 내에서 기초단체장이든 또 광역기초의원들 당선을 위해서 헌신하고 애써야 되는 거고요. 당내적으로는 분열과 대립을 하는 이 당의 갈등구조를 다시 봉합하는 이런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을 어떻게 풀어야 되는가 하면 가령 김태현 앵커하고 제가 부부간이었어, 우리 둘 간에 자식이 있어. 그런데 우리는 별거 이혼하고 살았어. 그런데 얘들이 결혼을 해. 그러면 결혼식장에 많은 하객이 있고 친지가 있는데.
▷김태현 : 그때는 와야지요.
▶김성태 : 딸자식이나 아들이나 혼자 입장시키면 얼마나 부모로서 가슴 아파요. 그래서 많은 부모들이 별거 이혼 중에도 같이 손잡고 딸의 결혼식은 치러주잖아요.
▷김태현 : 그럴 수 있지요.
▶김성태 : 그런 마음으로라도 지금 이 당이 수습이 돼야 된다는 이야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지금 이대로 가면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김성태 : 이대로 가면 2018년 사항이 나옵니다. 다른 데 말하지 않고 서울시장, 25개 구청, 오죽하면 서초구, 강남·송파도 그때는 다 날아갔어요. 경기도에도 그 많은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한두 군데 남겨놓고 다 넘어갔습니다. 그런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을 걱정하는 거예요.
▷김태현 : 알겠습니다. 장동혁 대표가 의원님이 주문한 대로 할 것 같습니까?
▶김성태 : 저는 앞으로 이 3개월 안에 중진들도 그런 노력을 계속해나가면요. 지금 제가 볼 때는 한 60일 정도 앞두고는 아까 별거 이혼 중인 부모의 심정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그런 어떤 절박함에 뭔가 나옵니다.
▷김태현 : 알겠습니다.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S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SBS 김태현의 정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