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객 수, 북한산 늘고 지리산·설악산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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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국립공원.

지난해 도심과 가까운 북한산 국립공원의 탐방객은 크게 늘어난 반면, 지리산과 설악산 등의 탐방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산 탐방객은 전년보다 53만 7천여 명 늘어난 753만여 명을 기록해 전국 국립공원 중 가장 많이 증가했습니다.

반면 지리산은 전년 대비 53만 6천여 명이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설악산은 약 23만 8천 명, 가야산은 11만 3천여 명 줄어드는 등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가야 하는 국립공원의 인기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주 국립공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등의 영향으로 탐방객이 9% 증가했으며, 주왕산은 산불 피해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전년 대비 11.9%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3개 국립공원의 전체 탐방객 수는 4천331만여 명으로 수치상으로는 전년보다 6.5% 늘었지만, 이는 팔공산이 통계에 새로 포함된 데 따른 착시 현상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팔공산을 제외한 기존 22개 국립공원만 보면 탐방객이 전년보다 약 0.8% 감소해, 국립공원 탐방 수요는 사실상 정체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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