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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라인 초대석] 7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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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문호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7년 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24일)은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두 배우 옥주현, 문유강 씨와 함께하겠습니다.

Q. 7년 만에 올린 무대에 관객 기대 커…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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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뮤지컬 배우 : 저는 이번에 초연 이후로 다시 합류하게 되었는데요. 다시 하게 된 만큼 감회가 새롭고요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유강/뮤지컬 배우 : 저는 이번에 처음 브론스키를 연기하게 됐는데 굉장히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인 것 같아요. 그래서 되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고 또 이제 극장에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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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연 이후 다시…발전된 모습 대한 부담 없나?

[옥주현/뮤지컬 배우 : 부담이라고 하기보다는 같은 작품을 다시 만났을 때 탐험가로서의 즐거움, 신남? 그것이 주는, 오히려 희열과 벅참이 더 컸던 것 같아요. 부담이라고 하기보다. 그리고 내가 지난번 했을 때보다 더 많은 것들이 느껴지고 표현되는구나라는 것에 대한 감사함이 있고, 또 그 감사함은 다시 이렇게 관객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그 마음으로 인해서 이 공연이 올라왔기 때문에 그 순간이 주어진 것 자체에 대한 감사가 정말 큽니다.]

Q.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문유강/뮤지컬 배우 : 일단은 워낙 유명한 소설이었고. 제가 그런 작품에 참여하기 전에는 소설 이름만 알았고 사실 읽지는 못했습니다. 워낙 방대한 양의 3권짜리 책에 제가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제 이 작품에 대해서도 원래 알고 있었고, 그래서 이번에 기회가 됐을 때 도전하는 마음과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던 것 같아요.]

Q. 감정 폭이 큰 '안나' 역할…어떻게 표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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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뮤지컬 배우 : 넘버에서 감정의 균형을 잡는다기보다 그냥 너무 당연히 흘러가는 숨 쉬듯이 살아가는 삶 속에서 갑자기 사고 같은 사랑을 만나게 되기 때문에요. 그 이야기 속에서 충분히 저는 제 어떤 노래하는 테크닉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넣는다기보다 그 이야기 속에 충분히 녹아들고 젖어들도록 하는 거에 포커싱을 하고 있고요. 제가 부르는 첫 곡이 브론스키와 뜨거운 감정을 나누고 서로 말을 하지 않았지만 뜨거운 감정을 나눴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내가 가지면 안 되는 감정인데. 잠시 기차역에 정차했을 때 눈보라에 하늘과 땅이 뒤섞여 있구나. 나는 지금 어디에 있나라는 표현을 하는 노래가 있어요. 눈보라라는 것이 의미하는 것이 저희 작품에서 굉장히 커요. 1막에서도 2막에서도. 혼란스러움 그리고 환상적인, 꿈결 같은. 또 반대로 꿈이었으면 하는 지점까지 그 여정이 눈보라 속에 있는 안나다라고 한 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브론스키' 역할…어떻게 준비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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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강/뮤지컬 배우 : 브론스키를 만들면서 일단은 외적으로도 보여주는 부분들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이 사람이 어떤 직업을 갖고 있고 또 그래서 어떻게 걸을 것이고 어떤 제식을 할 것이고. 군인 출신 장교거든요. 그리고 경마 대회에 이제 선수이기도 하고요. 그런 지점들을 어떤 외적으로 보여드리는 지점에 있어서 많이 고민을 했고 결과적으로는 본질적으로 안나와의 사랑이 가장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리고 안나라는 이 인물의 서사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큰 장애물이 되는 요소이기도 하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 인물이기도 하다는. 그래서 어떤 본질에 가장 가깝게 안나와의 사랑에 좀 초점을 맞춰서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Q. 듀엣 넘버가 인상적…상대와의 호흡 어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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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강/뮤지컬 배우 : 어느 공연, 어느 배역, 어느 상대든 항상 딱 마주하고 눈을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묘하게 다른 지점들이 항상 존재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이제 3명의 안나를 만나면서 사실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중심과 어떤, 이 중심은 같지만 본인이 갖고 있는 재료들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항상 도움을 받는 것 같아요. 눈에서 혹은 숨소리에서 어쩌다가 어떤 날에는 왈츠를 추는데 이 왈츠를 추는 저의 어떤 스텝에서도 다름에서 느껴지는 낯섦과 또 그로 인해 도움을 받는 지점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그래서 많이 도움 받으면서 하고 있습니다.]

Q. 관객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아지길 원하나?

[옥주현/뮤지컬 배우 : 사실 글을 읽고 오시면 가장 좋은데 정말 가장 재미있게 보실 수 있거든요. 너무 함축적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니까 그래서 책을 읽고 더 많은 감동을 좀 가져가셨으면 좋겠고 또 많은 생각을 아마 생각의 길을 저희 극이 아마 하나를 만들어주는 매개체라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그렇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거라고 호언장담합니다. 많이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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