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평화 미룰 수 없다"…우크라 전쟁 종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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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바티칸에서 레오14세 교황이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들을 향해 기도하고 있다.

레오 14세 교황은 2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4주년을 이틀 앞두고 "우크라이나 평화를 미룰 수 없다"며 전쟁 종식을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자와 순례자들을 향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한 지 4년이 지났다"며 "내 마음은 모두가 보듯 그곳의 참담한 상황에 가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이어 "너무 많은 희생자가 생겼고, 너무 많은 삶과 가정이 무너졌으며 엄청난 파괴와 말할 수 없는 고통이 있었다"며 "모든 전쟁은 인류 전체가 받는 상처이고 죽음과 파괴, 세대를 넘는 상흔을 남긴다"고 했습니다.

교황은 "평화를 미뤄서는 안 된다"며 "그것은 마음속에 자리 잡아 책임 있는 결정으로 이행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총성이 멎고 폭격이 멈추며 지체 없는 휴전이 이뤄지고 평화를 위한 대화가 강화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의 첫 3자회담이 열린 직후인 지난달 25일에도 "민간인에게 점점 더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모든 사람이 종전 노력을 집중해 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하는 등 종전을 거듭 촉구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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