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7시 22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에서 산불이 나 불길이 번지고 있다.
강원 고성 산불이 발생한 지 1시간 5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오늘(22일) 저녁 7시 20분쯤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뽕나무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강풍을 타고 번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발생 직후 진화차와 진화대원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방 당국도 저녁 7시 34분쯤 담당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내린 데 이어 저녁 8시 32분쯤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현장은 습도가 10%까지 떨어진 데다 서쪽에서 초속 5.3m의 강풍까지 불면서 불길이 400m 이상 번졌습니다.
다행히 초기 진화에 성공해 밤 9시 15분쯤 주불 진화를 마쳤고 현재는 남은 불씨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인흥리 1∼3리와 신평리·원암리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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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인흥리 주민 9명이 피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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