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L 통산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운 제임스 밀너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제임스 밀너(40)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출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소속의 밀너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브렌트퍼드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EPL 27라운드 브렌트퍼드와 원정 경기(2-0 승)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 가까이 뛰고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 카를로스 발레바와 교체됐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밀너는 EPL 역사의 새 장을 열었습니다.
브렌트퍼드전은 밀너에게는 EPL 통산 654번째 출전 경기였습니다.
이로써 밀너는 EPL 통산 최다 출전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지난 12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개러스 배리(은퇴·653경기)가 갖고 있던 EPL 통산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는 마침내 이날 브렌트퍼드전에서 새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밀너는 2002년 16세의 나이로 고향 팀인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거쳐 2023-2024시즌부터 브라이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대기록의 주인이 됐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밀너의 데뷔 당시 주급은 70파운드(약 13만 7천 원)였습니다.
그동안 밀너는 EPL 3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2회, 리그컵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을 경험했습니다.
'24시즌 연속 출전'이라는 이 부문 EPL 기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밀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61경기를 뛰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