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컬링, 캐나다에 패해 준결승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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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라운드로빈 한국과 캐나다의 경기에서 7-10으로 패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눈시울을 붉히며 아쉬워하고 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세계랭킹 3위 한국은 오늘(20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세계랭킹 2위)와 예선 라운드로빈 마지막 경기에서 7대 10으로 졌습니다.

예선 전적 5승 4패를 기록한 한국은 10개 출전팀 중 5위로 상위 4개 팀에 주는 준결승 티켓을 놓쳤습니다.

준결승에는 1위 스웨덴(7승 2패), 2위 미국, 3위 스위스, 4위 캐나다(이상 6승 3패)가 올랐습니다.

캐나다를 눌렀다면 자력으로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던 한국은 아쉽게 메달을 향한 여정을 마쳤습니다.

대표팀은 첫 경기였던 미국전에서 4대 8로 패했으나 이탈리아를 7대 2, 영국을 9대 3으로 꺾었고 덴마크에 3대 6으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후 일본(7대 5)과 중국(10대 9)을 차례로 격파한 뒤 스위스에 5대 7로 패했고 강호 스웨덴에 8대 3으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웠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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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6엔드였습니다.

캐나다의 스킵 레이철 호먼이 7번째 스톤으로 하우스 안에 있던 한국의 스톤 2개를 절묘하게 쳐내면서 캐나다가 1~4번 스톤을 만들었습니다.

김은지는 실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지막 스톤으로 상대 팀 2개의 스톤을 제거하려 했지만 여의찮았고, 이후 호먼이 마지막 스톤을 버튼 근처로 붙이며 4점을 가져갔습니다.

4대 8로 뒤진 한국은 후공인 7엔드에서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고, 9엔드에서 두 점을 더해 7대 9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10엔드에서 더 따라잡지 못하며 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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