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도 긴급 타전 "한국 정치 위기의 한 장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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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주요 외신들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무기 징역 선고 소식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실시간 속보로 전하며 한국 정치에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 선고가 내려진 직후, 전 세계 주요 외신은 일제히 '긴급 속보'를 타전했습니다.

"야권을 탄압하기 위해 시도한 짧은 비상계엄"의 결과라며 판결 내용을 전하고, 재판부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선포를 '국회를 마비시키려 한 것'으로 규정했단 점도 소개했습니다.

CNN은 아시아 특파원을 여러 차례 연결해 윤 전 대통령 무기징역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30년 형 선고 소식을 전하며, "극적인 반전을 거듭해 온 한국 최대 정치 위기의 한 장이 끝났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이반 왓슨/CNN 홍콩특파원 : 이번 판결은 미래의 한국 지도자들에게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국가의 민주주의 체제를 전복하려 시도하지 말라'는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와 영국 BBC 등도 홈페이지 전면에 판결 속보와 분석 기사를 올리며 비중 있게 다뤘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과 중국의 관심도 특히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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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송은 선고가 진행되는 법원 주변을 생중계로 연결해 보도했고,

[요코타 아키라/NTV 서울특파원 : 한국 사회를 혼란에 빠뜨린 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약 1년 3개월 만에 중대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중국 방송들은 윤 전 대통령 1심 무기징역 선고 사실을 간략히 보도했는데, 웨이보 등 주요 포털에서는 관련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일반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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