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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 먹었는데…"2천 원에도 안 팔려"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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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없어서 못 팔았던 '두바이 쫀득 쿠키', 이른바 '두쫀쿠'의 인기가 벌써 전만 못하다고요?

최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두쫀쿠 재고가 쌓여 처치 곤란이다", "2천 원에 떨이를 해도 안 팔린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급등했던 피스타치오 가격이 한 달 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고, 가게별 두쫀쿠 재고 현황을 보여주는 앱에서도 서울 주요 도심 카페들에 재고가 수십, 많게는 수백 개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유행 초기에 비싼 가격으로 재료를 미리 확보했던 자영업자들은 난감하다는 반응입니다.

가격을 내리자니 손해고, 그대로 두자니 손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게 된 데에는 소비자 기호가 변하고 열풍이 식은 탓도 있지만 대형 유통업체들이 두쫀쿠 시장에 뛰어든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자영업자들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데다 위생 문제나 품질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아무래도 대형 업체들의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이죠.

이번 두쫀쿠 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유행이 정점일 때 비싼 값에 재료를 사들였다가 '악성 재고'를 떠안는 사례가 적지 않은데요.

창업이나 신메뉴 출시를 고민할 때도 이런 점을 유의해야겠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두쫀쿠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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