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밀라노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 '5G'가 환상적인 샷으로 한일전에서 승리를 거둬 4강 진출의 희망을 키웠습니다.
밀라노에서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일본을 상대로 설예은과 김수지, 김민지, 김은지가 차례로 투구를 이어갔는데, 특히 막내 김민지의 샷 감각이 빛났습니다.
2대 2로 맞선 5엔드에 일본의 빨간 스톤 3개를 동시에 쳐내는 트리플 테이크아웃을 선보였고, 3대 3 동점이던 8엔드에는, 두 차례 투구에서 연속해서 상대 스톤 2개를 동시에 아웃 시켰는데, 우리 스톤을 먼저 맞춰서 일본 스톤 2개를 내보내는 장면은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김민지는 92%의 테이크아웃 성공률을 뽐냈고, 김민지가 만든 기회를, 김은지가 깔끔하게 마무리해 8엔드에 대거 3점을 뽑은 대표팀은, 7대 5 승리를 거두고 4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키웠습니다.
[김수지/여자 컬링 대표팀 세컨드 : '이게 컬링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었던 경기였던 것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일본전 승리로 분위기를 전환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내일(17일) 중국과 6차전에서 2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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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빅에어에서 깜짝 동메달을 따낸 유승은은, 슬로프 스타일에서도 예선 3위에 올라 다시 한번 메달 획득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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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는 20살 신예 이나현이 10위에 올라 1,000m에 이어 '톱10'에 진입했고, 김민선은 14위에 머물렀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하성원, 디자인 : 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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