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싯바늘 박힌 빵
시범 운영 중인 전남 나주시 반려견 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박힌 빵조각이 발견돼 행정 당국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1시쯤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반려견놀이터에서 "낚싯바늘이 꽂힌 빵조각이 있다"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나주시가 현장 조사를 한 결과 놀이터 안 쓰레기통에서는 날카로운 낚싯바늘이 박힌 빵 3개가 발견됐습니다.
대형견이 사용하는 공간에서는 빵 부스러기도 일부 추가로 발견됐지만 부스러기 속에서는 낚싯바늘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주시는 누군가 고의로 낚싯바늘을 빵에 넣은 뒤 놀이터에 두고 간 것으로 보고 CCTV 영상 분석과 함께 나주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소셜미디어상에 이러한 내용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나주시는 게시글 작성자와 연락해 당시 상황도 파악할 예정입니다.
나주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기간이어서 아무나 내부로 출입할 수 있었었다"며 "현재는 QR코드로 신원을 확인한 뒤 출입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시민들을 위해 나주시가 조성한 이 놀이터는 지난 1일부터 한 달 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현재는 무인으로 운영 중이지만 정식 개장하는 3월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 동물 등록한 시민들만 입장할 수 있도록 출입구에 QR코드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사진=소셜미디어(SNS) 게시글 갈무리, 연합뉴스)